- 판매조직 재정비, 판매 전문가 영입 등 마케팅 활동 강화
- 제주도 및 이탈리아 시실리에서 기자단 초청 시승 행사 계획
- 고부가가치 RV 차량 투입, 올해 유럽시장 10만대 수출 목표
"이제는 유럽이다"
기아자동차가 미국시장 판매성장률 1위 등 미주지역의 성장을 발판삼아 올해를 유럽시장 공략 원년으로 정하고 총력 판매에 나선다.
기아자동차는 유럽지역이 통화거래를 금년도부터 유로화로 통일하는 등 본격적인 유럽연합국가로의 출범함에 따라 세계 제2위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유럽지역의 판매 확대가 향후 글로벌 Top 5 자동차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요소라고 판단하고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유럽지역 판매 조직을 재정비하고 도요타, 폭스바겐, 오펠등 세계 유명 자동차회사에서 세일즈, 마케팅 등을 담당한 쟝 샤르 리벤스(Jean-Charles Lievens)씨를 유럽지역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쟝 샤르 리벤스부사장은 30년간 판매 및 마케팅업무만 담당한 전문가로 기아는 미국시장에 비해 유럽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기아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기아가 유럽시장에서 9만대를 판매하는데 그쳤으나 올해부터 카렌스 Ⅱ, 쏘렌토, 카니발 등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차량을 연이어 투입, 향후 5년간 30만대까지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특히 유럽 소비자들에게 RV 디젤차량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아는 유럽시장 본격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10개국 유력 언론사 기자 72명을 초청, 제주도에서 카렌스Ⅱ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의 프랑크프르트 알게마이너 자이퉁, 오토 모터 빌트誌와 프랑스 TF1 TV 방송사 등 유력 언론사 기자들도 참석했다.
전명헌 해외영업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유럽은 기아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전제, "카렌스Ⅱ는 유럽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기아의 디젤엔진 차량으로 기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를 늘려 줄 비밀무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AS망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원활한 부품 공급을 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가 유럽시장에서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유럽기자단 초청 카렌스Ⅱ 제주도 시승 행사에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5일까지 이탈리아 시실리 섬에서 유럽지역 19개국 246명에 이르는 대규모 기자단을 초청해 쏘렌토 시승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정몽구 현대 기아차 회장의 수익우선 경영원칙에 따라 카렌스Ⅱ, 쏘렌토, 카니발 등 이른바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으며 올해 유럽시장에는 10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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