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K9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처음 공개한다. K9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하는 한편 국내 8기통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했다. K9 부분변경 모델에 새롭게 탑재되는 V8 타우 5.0 GDI는 배기량 5,038cc의 대형 엔진으로 현대차 에쿠스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의 변화와 리어램프의 형상을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기존 K9의 3.3, 3.8 두 모델에 5.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급 프리미엄 세단을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진행한 ‘K9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라는 시승체험 마케팅을 통해 주요 타깃 고객들 사이에서 K9의 주행성능과 정숙성에 대해 다시금 인정받았다”며, “K9 부분변경 모델이 대형 세단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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