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지난 봄 제네바쇼에 CS1 컨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항시 그렇듯이 컨셉트카는 쇼카일 수도 있고 머지 않아 등장할 모델의 프로토타입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CS1은 컨셉트카로 모터쇼장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이미 핀란드 북부지방에서는 비밀 테스트가 진행중에 있었다. 영하 22도의 혹한지역에서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 모델이 파파라치들에게 잡힌 것이다.

하지만 쇼장에 등장한 컨셉트카가 바로 BMW 1시리즈는 아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그 정확한 정체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2005년부터 쇼룸에 등장할 BMW 1시리즈는 3도어 해치백, 4도어 세단, 스포츠 왜건, 쿠페, 로드스터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할 수 있다.

파워 트레인은 세로배치 직렬 4기통 엔진에 뒷바퀴를 구동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스 모델은 1.6리터 105마력이고 여기에 2리터 240마력 사양까지 갖추고 있다고 한다.

첫해에 3시리즈 공장이 있는 레겐스부르크에서 연산 15만대 규모가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16,000 달러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많은 부분을 3시리즈와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www.global-aut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