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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4년 경영실적 발표


현대차는 22일 서울 본사에서 2014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판매 496만 1,877대, 매출액 89조 2,563억 원(자동차 72조 3,081억 원, 금융 및 기타 16조 9,483억 원), 영업이익 7조 5,500억 원, 경상이익 9조 9,513억 원, 당기순이익 7조 6,495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제네시스와 쏘나타 등 신차효과에 힘입어 판매와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원화 강세 등 비우호적인 환율 여건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대비 3.8%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신흥국 통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환율 변동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4분기에는 판매 133만 7,040대, 매출액 23조 5,742억원(자동차 18조 9,730억원, 금융 및 기타 4조 6,012억원), 영업이익 1조 8,75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새롭게 선보인 i20와 같은 현지 전략차 판매 호조를 앞세워 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8% 증가했다."며, "루블화 등 신흥국 통화 약세로 효과가 반감되기는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전사적으로 펼친 수익 개선 활동이 효과를 보이면서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 대비 1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도 신형 투싼을 비롯한 주력 신차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당분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차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환율 안정이 이뤄질 경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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