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6일부터 상품성을 개선한 뉴 i4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뉴 i40는 세단과 왜건 두 모델에 유로 6 법규 기준을 충족시킨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산 중형 디젤차로는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했다.

뉴 i40에도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을 도입하고 바이펑션 방식의 헤드램프를 새롭게 적용하고 안개등과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램프에도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공력성능 향상을 위해 전륜 휠 아치에 에어커튼을 적용했다. 또한, 실내는 시트 등 주요 부위의 컬러 구성을 다양화하고 후석 암레스트에 수납함을 추가로 적용했으며 스마트 트렁크,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i40에 장착된 UⅡ 1.7 e-VGT 디젤 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 미션과 결합해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기존보다 10.6% 개선된 16.7km/L를 기록한다. 한편 뉴 i40는 선회가속제어장치,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데이터 처리단위 개선, N.V.H 대책 설계를 통해 주행안전성과 성능을 개선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뉴 i40의 판매 가격은 세단 2,495만원~2,875만원, 왜건 2,595만원~2,955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상기 가격에서 250만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