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10월 18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됐다.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아트라스 BX 레이싱팀의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최종전 2위로 시리즈 포인트 18점을 추가하며 총 116점으로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팀 베르그마이스터는 올 시즌 1위 1번, 2위 3번, 3위 1번을 기록하며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7번의 레이스에서 7명의 우승자가 탄생한 슈퍼6000 클래스는 누구도 시즌 주도권을 쥐지 못하며 치열하게 전개됐다. 특히 아트라스BX와 엑스타레이싱 팀이 번갈아 포디움에 오르며 손에 땀을 쥐는 라이벌 접전을 벌였다.
18일 오후에 시작된 최종전은 아트라스 BX 레이싱 조항우가 예선 1위로 선두에서 최종전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차량 이상으로 순위가 밀렸고, 그 뒤를 쫓던 엑스타레이싱 이데유지가 15랩 84.225km를 34분20초562으로 돌아 8전 우승을 차지했다. 아트라스BX 레이싱의 독일 용병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2위, CJ레이싱 황진우가 3위로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이데유지는 최종전에서 우승하며 시리즈 포인트 25점을 더했지만, 4점 차로 아쉽게 시즌 챔피언을 놓쳤다. 7전까지 드라이버 순위 1위를 지키던 엑스타레이싱팀 정의철은 최종전에서 9위로 2점을 더하는 데 그쳐 10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정의철과 이데유지의 활약으로 슈퍼6000 클래스의 팀 포인트 경쟁에서는 엑스타 레이싱이 218점으로 아트라스 BX를 20점 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해 2015년 최고의 팀으로 등극했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2014년 창단된 이후 2년 만에 팀 우승을 이뤄내며 명실상부 최고의 레이싱팀으로 우뚝 섰다.
GT 클래스에서는 쉐보레 레이싱팀 안재모가 최종전에서 2위를 차지해 126점을 획득, 같은 팀 이재우를 1점 차이로 따돌리며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이재우는 125점으로 아쉬운 2위, 씨제이 레이싱 챌린저 양용혁은 6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드라이버 순위 1, 2위를 모두 차지한 쉐보레 레이싱팀이 GT 클래스 시즌 종합 우승팀이 됐다.
한편, 슈퍼레이스는 2015 시즌 종료와 함께 2016 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2016 시즌은 슈퍼6000을 통해 아시아 중심의 모터스포츠를 지향하고, 다양한 차종들이 격전을 벌이는 GT 클래스를 4개로 분리해 국내 선수와 팀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레이스 2016 시즌 총 8번의 경기 중 3번은 중국과 일본에서 치르며, 국내 경기 또한 매 경기 특화해 모터스포츠만의 재미를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