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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 2015 F1 월드 챔피언 등극


포뮬러원(F1) 2015시즌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팀 니코 로즈버그가 우승했다. 그러나 2015 F1 월드 챔피언의 자리는 같은 팀 루이스 해밀턴에게 돌아갔다.

로즈버그는 29일,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펼쳐진 2015 F1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5.554km의 서킷 55랩을 도는 총 305.355km 코스를 1시간38분30초175에 달려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로즈버그는 경기 내내 선두를 놓치 않으며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 로즈버그는 3연속 폴투윈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해밀턴은 경기 내내 로즈버그를 앞서지 못하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해밀턴은 최종전에서 2위에 그쳤지만, 이미 지난 미국 그랑프리에서 시즌 종합 챔피언 자리를 확정지었다.


페라리팀 키미 라이코넨이 3위로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예선 3위로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라이코넨은 메르세데스팀 듀오를 추격하지는 못했지만, 뒤따라오는 포스인디아팀 세르지오 페레즈에게 추월 기회조차 내어 주지 않으며 자리를 유지했다. 15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페라리팀 세바스티안 베텔은 추월을 거듭하며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페라리팀 듀오가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포스 인디아 세르지오 페레즈가 5위, 니코 휠켄버그가 7위, 레드불팀은 다니엘 리카르도가 6위, 다닐 크비얏이 10위로 시즌 최종전을 마쳤다.


19번째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2015 시즌 F1이 막을 내렸다. 2015 시즌도 작년과 다를 바 없이 메르세데스팀 잔치였다. 메르세데스팀은 압도적인 점수로 컨스트럭터 1위와 드라이버 1, 2위를 모두 휩쓸었다. 시즌 종합 챔피언의 자리는 해밀턴이 차지했으며, 그 뒤에 로즈버그가 나란히 자리했다.

2014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던 페라리팀이 올해는 메르세데스팀의 독주를 막아서며 세 번의 우승을 가져갔다. 팀에게 우승을 가져다준 베텔이 시즌 종합 드라이버 순위 3위에 라이코넨이 4위에 나란히 올랐다.

윌리엄스 팀은 2014 시즌과 같은 3위, 이전 시즌 종합 2위를 차지했던 레드불팀은 4위로 2015 시즌을 마쳤다. 뒤를 이어 포스인디아팀이 5위, 로터스팀이 6위, 토로 로쏘팀이 7위, 자우버팀이 8위를 기록했으며, 혼다의 F1 복귀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맥라렌팀은 19번의 경기에서 27포인트를 획득하는 데 그치며 9위로 시즌을 마쳤다.

박혜연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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