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30여개 렌터카업체와 대형 포털사이트들을 연결한 실시간 렌터카 예약 사이트가 등장했다.
오토젠(www.autogen.co.kr 대표 이형주)은 전국 30여개 제휴 렌터카업체의 매물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실시간 예약 및 대금결제 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고 최근 라이코스(www.lycos.co.kr), MSN(www.msn.co.kr), 엠파스(www.empas.co.kr), 아이컴즈콤(www.icomes.com) 등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임대가능 차를 차종, 시기, 할인률 등에 따라 조회하고 계약 및 결제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지금까지 대부분 렌터카업체의 예약은 소비자가 인터넷이나 전화로 희망차종 및 시기를 요청하면 회사측이 영업소 보유물량을 확인, 다시 소비자에게 임대여부를 통보해주는 방식이었다.
오토젠의 렌터카 보유대수는 사업초기인 현재에도 30여개 제휴업체의 1,000여대로 대규모이지만 앞으로 가맹 네트워크를 확충, 보유대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또 현재 라이코스, MSN, 엠파스 등 대형 포털사이트와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는 데 이어 다음, 네이버 등과도 제휴를 추진중이어서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온라인 렌터카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토젠은 표준 임대요금을 정해 놓았으나 제휴 렌터카업체마다 자율적으로 할인율을 적용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동시에 여러 업체의 요금을 비교, 가장 싼 값을 제시한 렌터카를 선택하는 역경매 방식의 이점도 누릴 수 있다.
제휴 렌터카업체 입장에선 오토젠이 포털사이트 우선검색 등록, 114 우선안내, 광고, 공동 대표전화 운영 등 통합 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홍보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이형주 오토젠 사장은 "자동차에 대한 소유개념이 사용개념으로 바뀌어가는 만큼 고객중심의 선진형 렌터카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최적의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요구를 만족시키는 신선한 렌터카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호 기자 proto640@hanc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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