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200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신개념 미니밴 A-100(프로젝트명)을 개발중이다.
쌍용은 이를 통해 기존 렉스턴 및 무쏘, 코란도 등의 SUV에 RV를 추가, \'SUV & RV의 뉴리더\' 이미지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A-100은 승용차, RV, 승합차 등 세 차종의 장점만을 모은 다목적 미니밴으로 전반적인 스타일링과 승차감 등은 승용차를 따르되 기능과 편의장치 등은 RV 컨셉트에 가깝다는 게 쌍용측 설명이다.
쌍용은 이 차를 11인 또는 12인승의 승합차로 개발키로 했다.
올해부터 달라진 자동차 분류기준은 10인승 이하까지 승용차로 구분, 2004년부터 높은 세금을 부과하게 돼있다.
A-100은 모델 고정 후 현재 시작차(프로토타입)가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측은 A-100의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2004년 상반기 출시는 계획대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쌍용 관계자는 \"A-100은 개발 초기부터 기아 카니발과 현대 스타렉스 12인승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목적 RV 형태로 원박스 스타일의 승합차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hancha.com>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