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디젤 세단 시장 78% 점유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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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디젤 세단 시장 78% 점유율 기록

2017-02-06 10:52:16 조회수 731ㅣ댓글 0

르노삼성자동차는 SM6의 디젤 모델인 SM6 dCi가 지난달 중형 세단 유종 별 등록 비중에서 78%를 차지하며 해당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1월 유종별 차량 등록 자료에 따르면, 경유 차량인 SM6 dCi는 총 898대가 등록돼 150대 등록된 쏘나타와 105대 등록된 K5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SM6 dCi는 지난해 8월 출시 첫 달, 디젤 중형차 등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중형 디젤 세단의 맹주로 떠올랐고 지난 1월 점유율 78%에 도달하기까지 등록대수를 매달 늘려 나갔다.

르노삼성차 황은영 홍보·대외협력 본부장은 “가성비를 주로 강조한 디젤 중형차 시장에 SM6 dCi는 프리미엄을 무기로 파고 들었다” 며 “디젤 세단시장은 존재감과 실속을 모두 원하는 국내 고객의 트렌드를 대변하는 곳인데 SM6 dCi가 이와 같은 고객 트렌드에 잘 응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비교적 고가인 수입차 시장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디젤 세단 BMW 520d일 정도로 소비자들의 디젤 선호 경향이 짙다. 작년 수입차 전체 등록 차량 중 디젤 비중은 58.7%로 가솔린 비중 33.9%보다 24.8%나 높았다.

한편, SM6는 용도별 등록에서도 자가용 등록대수로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으며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신원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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