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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SUV 한국시장서 격돌..BMW X5등 수입채비 (12/23)


수입차시장에서 인기차종인 고급 SUV 왕좌를 놓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DCK)는 내년 1월부터 판매할 2000년형 그랜드체로키 를 두 모델로 늘려 고급 SUV시장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BMW코리아도 올해 선전한 랜드로버 SUV들에 이어 내년부터 BMW X5를 들여올 예정이다.

도요타는 렉서스 RX300을 앞세워 내년 하반기부터 이들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게 확실시돼 벌써부터 시장이 달궈지고 있다.

DCK는 고급 SUV시장의 베스트셀러인 그랜드체로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6기통 4.0l 모델 외에 V8 4.7l급인 리미티드를 판다고 밝혔다.

4.0은 장비를 줄인 라레도로 대체키로 했다. 이는 올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레인지로버가 판매호조를 보여 고급형의 보강이 절실해진 데다 기존 모델의 가격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

리미티드는 전동식 가죽시트, 듀얼 에어백, 선루프, CD체인저 등이 기본 장착된다.

차값은 리미티드가 5,600만원선이며 라레도는 4,200만원으로 내정됐다.

BMW코리아는 이에 맞서 랜드로버 차종 외에 주행성능이 뛰어난 BMW의 기대주 X5를 모터쇼 전후에 들여올 예정이다.

이 차는 지난 10월 생산에 들어가기 전부터 주문이 폭주하는 등 인기 상한가를 달리는 BMW 최초의 SUV다.

V8 4.3l급과 6기통 3.2l급 등 두 모델이 있다. 그러나 미국, 유럽 등에서 워낙 잘 팔려 원하는 시기에 차를 들여오는 게 과제다.

내년 국내에 본격 진출할 도요타의 SUV시장 공략도 관심대상이다.

도요타는 고급차디비전인 렉서스를 앞세울 게 확실시돼 RX300과 기존 차들의 한 판 경쟁이 불가피하다.

RX-300은 미국에서 렉서스 판매돌풍의 주역으로 평가받을 만큼 성능과 품질 면에서 검증을 거쳤다.

국내에는 V6 3.0l가 수입된다.

이 밖에 GM코리아, 포드코리아 등도 고급 SUV를 신규 또는 추가수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2000년 수입차시장은 SUV의 판매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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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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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z*** 2019-12-08 22:30 | 신고
이떈 몰랐지 BMW가 불타는 모터 와우! 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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