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싼타페 2년 연속 최우수 차종 선정
- 싼타페(1위), 쏘나타(1위), 그랜저 XG(3위)등 대부분 상위평가 획득
- 현대차의 미국 내 브랜드가치 및 고객만족도 상승의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싼타페 모델이 최근 美 스트래티직 비젼사(Strategic Vision)에서 실시한 미국 내 종합가치 만족지수 평가(Total Value Index)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되는 등, 현대차의 대부분이 상위평가를 받았다. 쏘나타는 콤펙트카 급에서 764점을 획득, 1위를 차지 하였으며, 싼타페는 소형 SUV급에서781점으로 2년 연속 최우수 차종으로 선정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인 스트래티직 비젼(Strategic Vision)사는 2001년 10월부터 2002년 3월까지의 판매된 차량 중, 신차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고객76,0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최고 1000점 만점 기준으로 표시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품에 대한 경제성과 구입가격에 대한 가치, 적정가격, 품질보증, 등 현재시점의 평가는 물론 내구성과 향후 중고차거래 예상가격, 신뢰성 등 미래가치 부문의 평가도 포함이 되어있어 그 의미가 깊다.

스트래티직 비젼 리서치 회사는 1986년도에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되어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이번에 실시한 종합가치 만족지수(Total Value Index)라는 자동차관련 전문프로그램을 개발, 고객들의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이 발표는 미국의 자동차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높은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2개 차종이 최우수 차종으로 선정된 것은 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브랜드가치 상승 및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현대차 설립이후, 최초로 미국 내 현지판매 4만대를 돌파하였으며, 이제는 미국에서 현대차의 위상이 다른 어떤 차량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스트래티직 비젼사의 다니엘 고렐(Daniel Gorrell)부사장은 “이번 조사결과의 특징은 그 동안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독점하다시피한 중소형차 부문에서 현대차의 괄목할만한 품질향상과 품질보증, 그리고 고객들에게 진정한 고객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점수를 얻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부문별 최우수 차량을 살펴보면, 현대의 3차종이 상위점수를 획득한 것을 볼 수 있다.

■ 부문별 최우수 차종
소형차 (혼다 인사이트), 컴팩트카 (현대 쏘나타),
중형차 (폭스바겐 파사트 1위, 현대 그랜저XG 3위), 대형차 (오즈모빌 오로라),
소형 SUV (현대 싼타페), 중형 SUV (토요타 4런너)

현대차의 미국 내 판매실적은 지난 8월 40,226대를 판매하여 전년 동월에 기록한 34,474대 대비 17%가 증가 하였으며 올 8월까지의 판매 실적은 총 267,079대를 기록, 전년 동기(230,306대)에 비해 16%의 판매신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속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향상된 품질, 성능, 디자인과 우수 딜러쉽의 개발을 통하여 세계 속의 현대차로 자리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