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파에톤과 골프 R32 모델도 프랑스 자동차 시장 첫 선
- 강력하면서 경제적인 직접연료분사방식의 FSI 엔진 채용 4개 모델도 전시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Volkswagen)의 럭셔리 SUV “투아렉”(Touareg)이 2002년 9월 26일 파리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다. 올해 11월 독일에서 시판 예정인 투아렉은 뛰어난 오프 로드 주행 성능은 물론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다이나믹함까지 더해져 최고급 SUV 모델을 지향한다.
북아프리카 사하라지역에 사는 투아렉족의 이름을 딴 이 차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투아렉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21세기형 유목민인 “디지털 노마드족”의 생활 트랜드를 겨냥한 모델이다. (“노마드족”은 자유로우면서 개방적이고, 부담 없고 쾌적한 삶을 추구하는 모바일 세대 소비층을 말한다.)
투아렉의 최초 출시 모델은 220마력의 V6 엔진 또는 313마력의 V10 TDI 디젤 엔진이며 이후 새로운 디자인의 5-실린더 TDI 엔진과 V8 엔진을 탑재한 투아렉을 소개할 예정이다. 투아렉의 모든 모델들은 폭스바겐의 전자 사륜구동 장치인 포모션 (4 MOTION)을 기본으로 채용하고 있다. 특히 CDC 기능이 추가된 능동적 유압 충격흡수장치의 에어 서스펜션 기능을 채용한 V10 TDI 엔진의 투아렉은 온 로드와 오프 로드 모두에서 지금까지는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파리 모터쇼에서는 프랑스 자동차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최고급 럭셔리 세단 파에톤(Phaeton)과 지금까지 출시된 골프(Golf) 모델 중 가장 강력한 R32 모델을 포함해 폭스바겐의 전 라인업이 소개된다.
파에톤은 6,000cc, 420마력 W12 엔진과 3200cc, 241마력의 V6 엔진 모델들이 소개된다. 최고 시속 247km/h, 기본 4륜 구동의 골프 R32는 파에톤 V6의 3.2 엔진을 탑재했다.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기술은 새로운 개념의 최고급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 뿐 아니라 기존의 모델 라인업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폭스바겐의 경제적이면서 강력한 직접연료분사방식의 FSI 엔진이 그 예로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3가지 FSI 엔진을 4개 모델에 탑재하고 있다.
처음으로 FSI 엔진을 탑재한 모델인 스포티한 루포(Lupo) FSI (105마력)을 필두로 골프 FSI와 보라(Bora) FSI (110마력) 그리고 가장 최근에 상용화된 폴로(Polo) FSI (86마력)도 파리 모터쇼에서 전시된다. 폭스바겐의 FSI 엔진은 비슷한 사이즈의 기존 인젝션 방식과 비교해 더 적은 양의 가솔린으로 15% 이상 강력한 출력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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