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자사의 신모델 아벤타도르 SVJ가 뉘르부르크링 서킷 랩타임 신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아벤타도르 SVJ는 올 8월 공개될 신형 아벤타도르 모델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 서킷의 양산차 랩타임 신기록을 6분 44.97초로 앞당겼다.

이는 보다 높은 출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경량 소재를 사용해 1.98kg/hp의 높은 무게 당 마력비를 제공한다. 람보르기니의 특허 기술인 ALA 2.0 액티브 에어로다이나믹 시스템 및 에어로 벡터링 기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에어로다이나믹 성능과 함께 최고의 핸들링 퍼포먼스 및 높은 다운포스를 자랑한다.

또한, 정적·동적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된 ALA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주요 CFD 시뮬레이션이 진행됐으며, 뛰어난 다운포스 성능을 위해 아벤타도르의 액티브 및 패시브 다이나믹 시스템을 완전히 재설계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벤타도르 SVJ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이미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를 뛰어넘는 랩타임을 기록했다.

아울러 사륜구동 시스템, 후륜 스티어링 및 ESC를 향상시켰으며, 스티어링은 아벤타도르 LP 750-4 SV 보다 훨씬 견고해졌다. 특별히 개발된 새로운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타이어를 기본 사양으로 하며, 랩타임 기록 경신 당시에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 타이어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