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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D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개발


대차는 홀로그램 전문 기업 웨이레이와 공동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홀로그램이란 3D 입체 영상 또는 이미지를 뜻한다. 이는 번거롭게 3D 입체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ICT는 물론 자동차 업계에서도 기술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012년 설립된 웨이레이는 홀로그램 증강현실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자랑한다. 스위스에 본사를, 러시아에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홀로그램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외에도 우주항공 분야에도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차량용 홀로그램은 영상용 레이저를 스탠드형 HUD 또는 전면 유리에 직접 투영하기 때문에 기존 대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고, 관련 부품 크기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전면 유리창 전체에 영상을 표시할 수 있을 정도로 화면 크기에 대한 제약도 거의 없다.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부사장은 “웨이레이는 홀로그램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지닌 회사”라며, “현대차와 웨이레이 간의 협업은 내비게이션 시스템 외에도 현대차그룹이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레이 비탈리 포노마레프 CEO는 “웨이레이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술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혁신을 이루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현대자동차처럼 높은 기준 기술 수준을 요구하는 기업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정받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20년 이후 웨이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양산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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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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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0*** 2018-09-20 08:46 | 신고
이제 진짜 네비를 볼수있을날도 얼마남지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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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hh*** 2018-09-19 16:35 | 신고
네비는 티맵이 진리긴한데.. 이거 기사대로 개발만 된다면 정말 획기적이겠네요. 점점 영화속 미래세계가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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