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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에너지 저장장치 신사업 추진



현대자동차그룹과 OCI는 서울 양재동 그룹 본사에서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과 OCI 대표이사 김택중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 저장장치 실증 및 분산발전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2012년 한국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한 에너지 솔루션 기업 OCI와 함께 자체 개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 저장장치를 북미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에 연계한 실증사업부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분산발전 사업모델 발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는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개발부터 폐배터리의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저장장치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장치로 송 배전, 가정 및 산업용 등 다양하게 활용돼 전력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전력 수급 안정화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자연 환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지속성이 떨어지고 발전이 일정하지 않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필수 장치다.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 전력저장원인 에너지저장장치는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접어든 전기차 시장과 동반성장이 기대되는 차세대 유망 산업이기도 하다. 



한편,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를 한국 공주시와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OCI의 태양광발전소에 설치해 양사가 함께 실증 분석과 사업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와 OCI는 북미지역과 국내 전력정책에 최적화된 분산발전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발전 사업자, 전력 유틸리티 사업자 등 각 지역의 관련 사업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은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 문제를 가장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바로 에너지저장장치”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기술력 증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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