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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모터쇼에서 폭스바겐 전 회장 추모



람보르기니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시안 FKP 37을 공개하며 페르디난드 피에히 폭스바겐 전 회장을 추모했다.


페르디난드 피에히 전 회장은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총 10년간 폭스바겐 회장을 역임했고  1998년 폭스바겐 그룹 소유의 아우디가 람보르기니를 인수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1937년 출생한 피에히 회장을 기리는 의미로 모델명 뒤에 37이 더해졌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의 이사회 회장 겸 CEO는 “피에히 박사는 엔지니어이자 혁신가였다”며 “그는 특히 람보르기니의 상징과도 같은 자연흡기 V12 엔진의 매력을 좋아했는데, 시안 FKP 37 은 바로 이 V12 엔진에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세계 최초로 적용된 하이브리드 슈퍼 충전기와 새로운 소재 기술에 브랜드만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더욱 특별해졌다.  



티타늄 인테이크 밸브 적용으로 한층 발전된 V12 엔진은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785마력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나오는 34마력이 더해져 최고출력 819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2.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350km/h를 넘는다. 


브랜드 자체 개발을 통한 첨단 회생제동 시스템과 슈퍼 캐패시터의 대칭적 작동방식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할 때 마다 에너지 축적 시스템이 완충되며 해당 에너지는 전기 모터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130km/h 이내에서 활용된다. 



이미 전량 계약이 완료된 시안 FKP 37 63대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와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 부서에서 고객의 취향과 기호를 반영한 주문 제작방식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모터쇼 람보르기니 부스에는 자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애드 퍼스넘 공간을 오픈했다. 이 곳에선 실내의 안락함과 특별함을 더해주는 이태리 산 패브릭 알칸타라의 특별 전시를 포함해 고객 전용 라운지를 경험할 수 있다.



애드 퍼스넘 스튜디오에 전시되어 있는 우라칸 에보 쿠페에는 새로운 색상인 비올라 미트라스가 적용됐다. 이 색상은 보라색 바탕에 푸른빛이 더해져 빛 반사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아울러 람보르기니 부스에는 브랜드 익스텐션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람보르기니의 소재와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남성 패션, 액세서리와 새로운 가방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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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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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h2***** 2020-04-27 10:33 | 신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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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j0*** 2020-04-27 10:29 | 신고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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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3-14 04:27 | 신고
이렇게 만나볼수있다니 의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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