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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혼돈의 ASA 6000 챔피언 경쟁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오는 26일과 27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더블라운드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마무리를 앞둔 현재 대회 최고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선 7번의 레이스에서 7명의 우승자가 탄생했으며 압도적인 점수차로 앞서나가는 드라이버가 없을 정도로 올해 챔피언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 한 경기 최저득점(0점)과 최고득점(29점)의 중간 값인 14.5점을 기준으로 1위와 점수 격차 범위 안에 있는 드라이버는 상위 6명으로 좁혀진다.



먼저 64점으로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정의철(엑스타 레이싱팀)은 올 시즌 화려한 성적은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3라운드 당시 종합순위 13위를 기록한 이후 느리더라도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리며 챔피언 도전이 가능한 위치까지 올라왔다. 또한, 7라운드 최후미 그리드에서 레이스를 시작하고도 추월을 거듭한 끝에 2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위 67점 장현진(서한 GP)은 올 시즌 1위, 2위, 3위 모두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좋은 성적 뒤에 바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핸디캡 웨이트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는 핸디캡 웨이트를 덜어냈기 때문에 막판 호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69점을 획득한 4위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이번 시즌 대부분 좋은 예선성적을 거두고도 결승에서 리타이어나 하위권으로 밀려나면서 점수추가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3라운드와 6라운드에서 우승과 3위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레이싱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최종 1위 자리를 노려볼만 하다.



3위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올 시즌 우승 경험이 없지만 매 경기 포인트를 차곡차곡 모아 71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야나기다는 눈에 띄는 화려함 대신 실속 있는 시즌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두 번 리타이어, 총 15점을 얻는데 그치며 주춤하고는 있지만 최종전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으로 포인트를 모은다면 챔피언에 오늘 가능성은 충분하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한 번에 포인트를 얻고 뒤를 이어 정체기가 찾아오는 모양새가 반복되며 72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7라운드는 출발부터 사고에 휘말려 1점도 얻지 못했다. 핸디캡 웨이트가 없고, 올 시즌 우승을 맛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기 때문에 김종겸 입장에서는 자신감을 가질만하다. 사고에 휘말리지 않도록 결승전에서 유리한 그리드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현재 77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재현(볼가스 레이싱)은 과감하고 공격적인 레이스로 멋진 장면들을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하지만 1라운드 2위 이후 포디움에 오르지 못하며 조금씩 포인트를 모으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다 7라운드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챔피언십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처음으로 겪게 되는 80kg의 핸디캡 웨이트와 경쟁자들의 견제를 극복해야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살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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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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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3-06 04:40 | 신고
슈퍼레이스 직접 보러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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