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전기차 ‘SM3 Z.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체적으로 준비한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SM3 Z.E. 특별 구매보조금은 환경부의 2020년 전기차 대당 구매보조금 축소로 인한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르노삼성이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보다 매력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해 국내 전기차 보급에 기여할 방침이다. 

르노삼성만에서 제공하는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과 국고보조금 616만원을 더하면 총 1,21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여기에 각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실 구매비용은 더울 낮아진다. 

예컨대 지난 1월 가장 먼저 2020년 전기차 보조금 지원규모를 공고한 제주도의 경우 2020년 전기차 보조금을 500만원으로 책정했다. 제주도 기준으로 국고보조금과 르노삼성자동차가 제공하는 특별 구매보조금에 이를 더하면 SM3 Z.E.의 실 구매비용은 SE 트림 1,984만원, RE 트림 2,184만원이다.

국내 유일의 5인승 준중형 세단형 전기자동차인 SM3 Z.E.는 배터리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213km로,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을 기준으로 하면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70% 보증 조건이 8년 16만km로 전기차 유지 관리에 대한 선입견과 걱정도 덜어준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SM3 Z.E.는 르노 그룹의 기술이 적용된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형 전기차로 국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특별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르노삼성의 전기차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