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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4 공개



폭스바겐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ID. 패밀리의 두 번째 모델이자 올해 출시를 앞둔 브랜드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컴팩트 SUV 모델 ID.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는 "ID.3와 마찬가지로 ID.4 역시 탄소 중립 차량으로 올해부터 유럽, 중국, 미국에서 판매 될 것"이라며 "ID.4는 뛰어난 공기 역학 요소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항력 계수를 현저히 줄여 드라이브 패키지에 따라 최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리 기후 협약에 따라 ID.3와 오는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폭스바겐의 목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ID.4는 브랜드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과 ID. 패밀리의 컨셉트카인 ID.크로즈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컴팩트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모델로 ID.4는 차급을 넘어서는 넓은 실내 공간부터 편리하고 직관적인 조작, 끊김 없는 연결성, 역동적인 주행 특성까지 보여준다. 



ID.4는 MEB 플랫폼과 공기 역학적 디자인, 긴 휠베이스로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디지털 콕핏에서 보다 지능적이고 직관적으로 개선된 차량 제어를 보다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차체 하부의 중심에 고전압 배터리를 배치해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향상시켰다. 배터리는 AC와 DC 두 가지 방식을 통해 총 3단계로 충전이 가능하다.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될 ID.4는 후륜 구동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향후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사륜구동 모델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폭스바겐 그룹은 e-모빌리티 리더십 확보를 위해 2024년까지 약 330억 유로를 투입할 예정이며, 이 중 110억 유로를 폭스바겐 브랜드에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2025년까지 총 150만대의 전기차 생산 목표 실현을 위해 내년부터 츠비카우 공장을 유럽에서 가장 크고 효율적인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탈바꿈시켜 연간 33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더불어 폭스바겐은 타 제조사들에게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사용을 허용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유럽 시장에 2023년부터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량을 공급해 6년 동안 총 6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방침이다. 또한 2024년부터 배터리 셀 생산도 시작하기 위해 스웨덴의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Northvolt)와 함께 잘츠기터에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 Volkswagen New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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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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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hs2*** 2020-03-30 14:09 | 신고
폭스바겐이 전기차 방향은 확실히 잡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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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ki***** 2020-03-06 11:07 | 신고
폭스바겐이 친환경차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네요.
전기차 카세어링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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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hy***** 2020-03-05 04:08 | 신고
순수 전기차 폭스바겐에서 나온 차라 그런지 더 화려하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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