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는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럭셔리 콤팩트 SUV 코세어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뉴욕 국제 오터쇼에서 공개된 코세어는 MKC를 대체하는 모델로,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갖추고 주행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노틸러스와 에비에이터를 잇는 링컨의 럭셔리 SUV 모델인 코세어는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유래한 것으로, 브랜드 SUV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 아래 탐험과 여행이라는 방향성을 담아냈다. 

더불어 ‘고요한 비행’이라는 브랜드 핵심 콘셉트를 계승해 브랜드 고유의 우아함과 역동적 성능을 갖췄다. 우아한 조각이 연상될 만큼 수려하게 완성된 외관은 코세어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특히 코세어의 전면은 링컨 스타 엠블럼과 시그니처 그릴이 적용돼 브랜드 SUV 디자인의 연속성을 보여준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개선된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 코세어는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 38.7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비롯해 토크 벡터링 컨트롤과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탑재돼 안정적인 주행과 승차감을 선사한다.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첨단 기능도 추가돼 경쟁력을 높였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와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그리고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이 집약된 운전자 보조 기능인 ‘링컨 코-파일럿360 플러스’로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챙겼다.

이밖에 링컨 SUV 라인업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됐다. 서브 우퍼를 포함해 총 14개의 스피커가 설치돼 차별화된 품격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한편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코세어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64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