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서울은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 DR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맥라렌 서울은 2020 시즌 동안 명문 구단 DRX 후원을 토대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방침이다. 

김혁규 선수와 정지훈 선수 등 유명 프로게이머가 소속된 DRX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북미,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LoL 프로게임단 중에서 확고한 팬덤을 갖춘 구단이다. 특히 평균 시청자수는 상위 3개 구단에 들 정도로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맥라렌에 따르면, 도전과 혁신이라는 공통된 철학을 토대로 이번 파트너십이 체결됐다. 맥라렌이 모터스포츠에서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고성능 차량 개발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듯이, DRX 역시 ‘Enjoy Challenge’라는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DRX 선수단은 맥라렌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양사는 향후 파트너십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우승과 롤드컵 진출을 목표로 하는 DRX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맥라렌이 모터스포츠에서 이룩한 전설적인 우승 이력이 선수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는 물론 신선한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맥라렌은 현재 로지텍과 함께 글로벌 e스포츠 레이싱 대회인 '로지텍 맥라렌 G 챌린지 2020'도 진행하고 있다.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2'를 활용한 이 대회는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태평양 등 4개 지역의 온라인 예선을 거친 지역별 우승자들 중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