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대우가 SUV와 럭셔리카 개발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GM이 GM 대우를 통해 저가차를 개발해 급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과 세계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안으로는 연간 생산능력 100만대가 넘는 GM대우의 차량 중 50만대 가량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중국시장에는 뷰익의 브랜드로, 북미와 남미시장에는 시보레 브랜드로, 또 스즈키 브랜드로도 북미와 일본에서 판매한다.
GM의 CEO 릭 왜고너는 GM대우의 설계와 엔지니어 능력을 GM으로 흡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M 대우를 독자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말이다.
이에 대해 제네바쇼에서 만난 GM 대우의 릭 왜고너는 SUV에 대한 전망도 좋고 시장 규모는 당장은 적지만 충분히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한국시장에서도 SUV의 판매 증가율이 20%를 넘는 수준이어서 대우도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물론 투자비용을 줄이고 개발기간의 단축을 위해 GM으로부터 일부 부품을 유용하게 될 것 같다. 릭 라일리는 또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출시해 유럽시장으로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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