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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인도법인 『뉴 상트로』출시 (5/23)


- 인도시장 소형차의 대명사 『뉴 상트로』 출시
- 유럽 수출 전략형 모델 개발
- 고성능 첨단 입실론(Epsilon) 엔진 탑재
- 운전자 편의사양 대폭 추가
- 7월 유럽수출 시작, 올해 30,000대 수출 목표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는 현대차의 인도법인 HMI(Hyundai Motor India)가 인도 소형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상트로(국내명:아토스)의 신모델인 『뉴 상트로』를 22일 출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 상트로』는 기존의 상트로와는 달리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입실론(Epsilon) 엔진을 탑재하여 동급차종 엔진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하며 특히 연비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 또한 더욱더 넓어진 실내공간과 유럽스타일의 디자인은 출시 이전부터 인도 현지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안전성 역시 가장 엄격하다는 국제기준의 정면 및 측면 충격테스트를 통과하여 안전하게 설계되었으며 세계적 수준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McPherson Strut Suspension)을 사용하였다. 브레이크는 공기가 충분히 유입될 수 설계, 제동 시 발생하는 열을 최대한 낮출 수 있게 제작됨으로써 브레이크 패드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된 점과 특히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컵 홀더, 좌석 아래에 위치한 사물함, 고급시트 등 각종 편의사양이 제공된 점이 이번 『뉴 상트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상트로는 지난 3년간 인도 소형차(콤팩트카/길이 3401-4000mm급) 시장에서 베스트 셀러 차량으로 인도 고객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 차명인 <상트로>는 불어로 프랑스 남부의 유명한 휴양지 상트로페(Saint Tropez)의 지명에서 따온 것으로 지난 98년 10월 양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인도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차량이다.

이번에 출시된 『뉴 상트로』의 경쟁급 차종으로는 마루티의 젠, 웨곤 R, 알토와 대우의 마티즈, 피아트의 우노, 팔리오, 텔코의 인디카 등이 있으며, 지난해 컴펙트카 급 시장규모는 총 305,849대로써 이중 현대차의 상트로가 87,262대를 판매하여 동급차종 중 2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베스트 셀러카가 되었다. 또한 현대차의 엑센트, 쏘나타 역시 동급 차종 중 각각 판매 1위를 기록하여 인도시장에서 현대차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현대모터인디아는 지난 해 총 11만 여대의 판매를 기록하였으며, 이중 8,500여대를 알제리아, 모로코, 네팔, 스리랑카 및 인도네시아 등 인근국가로 수출하였으며, 지난 3월에는 최초로 중남미지역 국가인 콜럼비아에 수출을 시작, 7월부터는 유럽지역으로 15,000여대의 뉴 상트로를 수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인도 고객들의 호흥에 힘입어 올해 수출목표를 30,000대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것은 지난해(8,500대) 대비 거의 4배로 증가된 규모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뉴 상트로는 인도 현지에서 미화 6,650달러부터 8,970달러 선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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