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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볼보 C30 2.4i, 유혹의 삼색 스캔들

‘젊은 볼보’ 수준이 아니라 아예 톡톡 튀는 ‘베이비 볼보’가 등장했다. 하지만 탄탄한 달리기 능력을 선보였던 S40을 바탕으로 개발한 만큼 달리기 실력마저 베이비로 봤다간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눈을 떼기 힘든 화려한 스타일이 가장 큰 무기고, 170마력의 파워가 뿜어내는 안정적이면서 다이나믹한 달리기가 그 다음 무기다. 거기에 매력적인 가격까지 협공에 가세해 뭇 젊은이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나섰다.

글, 사진 / 박기돈 (메가오토 컨텐츠 팀장)


욕심 많은 할아버지가 젊어지는 샘물을 너무 많이 마신 나머지 애기가 되어 버렸다는 동화가 갑자기 생각난다. 중년을 떠 올리게 만들던 브랜드 볼보가 꾸준하게 젊어져, S40과 C70 등에서는 젊은 층으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게 되었는데 이번에 새로 선보인 C30은 볼보를 선택하는 평균 연령을 더욱더 떨어뜨릴 전망이다.

C30은 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C30 컨셉트로 처음 선보였는데, 당시에도 이미 양산차에 가까운 형태여서 거의 변화 없이 그 해 가을의 파리 오토 살롱에서 양산차로 데뷔했다. 볼보 S40의 주행성능과 디자인등에 좋은 점수를 주었던 기자로서는 S40을 기본으로 V50과 C70으로 이어지는 가지치기가 참 맘에 들었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C30과 같은 획기적인 모델이 나오리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을 정도다.

C30은 볼보 라인업에서 가장 낮은 ‘30’이라는 숫자를 달고 등장했지만 정작 숫자 못지않게 알파벳 ‘C’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그동안 세단은 ‘S’, 왜건은 ‘V’, 크로스 컨트리는 ‘XC’, 쿠페와 컨버터블에는 ‘C’를 차명에 사용해 왔던 볼보가 스포츠 해치백을 선보이면서 ‘C’를 선택한 것이다. 은연중에 쿠페와 같은 대접을 받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왜건 만들기가 특기인 볼보가 해치백을 처음 선보인 것은 아니다. 과거 문짝 두 개에 글라스 해치를 갖춘 해치백 480ES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비슷한 요소를 가졌다고 해서 이 해치백을 C30의 원조라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2004년에 선보였던 볼보의 컨셉트카 3CC가 보여 주었던 스타일을 현실적으로 적용한 느낌이다. 결국 볼보는 C30에 실용성을 대표하는 해치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데, 바로 젊은이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콘이 그것이다.

한편, 스타일로 봤을 때 해치백이지만 쿠페라는 이름을 사용한 예로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스포츠쿠페가 생각난다.

뒤만 바꿨을 뿐인데...
미니, 뉴 비틀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스타일


C30은 볼보의 소형세단 S40과 같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한다. 휠베이스를 똑 같이 유지하면서 뒷 부분을 잘라낸 만큼 전체 길이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당당함은 여전해, 앞쪽에서만 바라 봤을 땐 작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앞 부분은 S40이나 V50과 거의 흡사하다. 범퍼 아래 부분을 좀더 단정하게 다듬으면서 좌우에 동그란 안개등을 넣었다. 범퍼에 부착된 가드는 아래쪽으로 두툼하게 달았다. 그리고 라디에이터 그릴도 심플하면서도 강한 느낌이 나도록 크롬 부분을 두텁게 처리했다. 보닛에서부터 내려오는 V자 라인은 여전히 볼륨감을 잘 강조하고 있다. 맨 아래쪽으로는 날렵한 프런트 스커트를 달아 멋진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옆에서 바라보면 일반적인 해치백과는 차별화된 부분을 발견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세단에서 트렁크 부분을 잘라내고 해치백의 라인을 만드는 것과는 달리 C30은 아예 지붕에서부터 뒷 부분을 칼로 단 번에 잘라낸 듯한 느낌이다. C필러가 시작되는 지점과 두툼한 숄더라인이 예리하게 잘라져 나간 느낌이 상당히 신선하다. 그러면서 뒤로 갈수록 지붕을 낮게 낮추어 쿠페의 형상이 되도록 강조했다.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사이드 미러의 크기가 커진 것도 개선된 부분이다. 알루미늄 휠은 5스포크의 멋진 스타일이 돋보인다. T5를 위해서는 시승차의 17인치 휠보다 더 멋진 18인치 알루미늄 휠도 갖추고 있다.


뒤로 돌아가면 움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어떤 차에서도 보지 못했던 뒷 모습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게 된다. 옆 모습에서 칼로 자른 듯한 느낌을 받았듯이, 뒤에서는 칼로 자른 그 단면을 바라보는 듯하다. 특히나 유리로만 된 뒤 해치 게이트가 거의 원형에 가깝게 실내를 드러내고 있는 점이 더욱 그러하다.
지붕까지 뻗어 오르는 볼보 특유의 리어 램프는 볼보 모델 들 중에서 가장 세련된 모습을 선보인다. 지붕 끝부분에는 스포일러도 달았다.

유리만 열리는 해치 게이트는 손잡이 아래 전자식 개폐 버튼을 달아 밖에서 열기 편하게 했다. 옆에서 봤을 땐 싹둑 잘라져 나간 뒷 부분 때문에 화물 공간이 거의 없을 듯 보였는데, 해치를 열면 생각보다 큰 화물공간이 나타난다. 2열 시트를 앞으로 접으면 보다 많은 화물을 실을 수도 있다. 화물칸 위에는 커버를 갖추었는데, 해치가 원형에 가까운 만큼 커버는 ‘ㄱ’자 형태로 아래까지 덮을 수 있다.

범퍼아래에는 우측에 배기파이프가 위치해 있지만 자세히 보면 좌측에도 배기 파이프를 위한 홈을 파 놓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T5 모델에는 듀얼 머플러가 장착되기 때문이다. 듀얼 머플러가 달린 C30의 뒷모습을 상상해 보면, 한쪽만 달린 머플러가 야속해 보인다.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그대로의 실내

긴 도어를 열면 실내가 시원하게 드러난다. 스포티한 모델들에 적용되는 프레임리스 도어가 아닌 점은 다소 아쉽다. C70의 것을 가져 왔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다.

실내 또한 2열 시트 부분을 제외하면 S40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디자인이 돋보인다. 우드그레인 대신 스포티한 알루미늄 느낌의 트림이 적용된 점이 무척 마음에 든다.

시트는 스포티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투톤 스타일의 직물 시트가 장착되었다. 거의 대부분의 수입차가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하는 것과는 달리, 가죽시트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C30에는 직물 시트가 장착되었다. 가격을 낮추기 위한 고려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트는 여전히 몸을 잘 잡아주어 다이나믹한 거동에도 안정감을 더해준다. C70처럼 뒷 좌석에 타려면 시트 어깨 부분의 레버를 당겨 앞으로 젖힌 후 버튼을 눌러 시트를 앞으로 슬라이딩 시키면 된다.


뒷 좌석은 독립식 2인승이다. 각각의 시트 역시 몸을 잘 지지해 준다. 1열에 비해 등받이가 짧아 키 큰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머리 공간은 생각보다 넉넉하다. 천정 부분을 움푹 파서 머리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1열 시트 아래에 여유가 있어 다리 공간도 비교적 넉넉하다. 장신의 어른이 아니라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여유는 기대하지 않았던 보너스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C30에는 하이 퍼포먼스급 오디오가 장착되었다. 윗급으로 프리미엄 오디오가 있지만 하이 퍼포먼스급으로도 기대 이상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MP3 CD 재생이 가능해졌고, AUX가 추가되어 다양한 음원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순도 높은 음원이 아닌 다음에야 오히려 이쪽이 훨씬 더 박력 있는 사운드를 연출해, 기자를 당혹케 했던 것이 사실이다. AUX 단자는 센터 스택 뒤쪽 공간에 마련되어있다.

페달은 고무만 입힌 기본형과 달리 알루미늄에 고무를 덧댄 스포츠 타입이다. 보기에도 좋고 그립감도 좋다. 하지만 엑셀 페달 공간이 부족해 바닥이 넓은 구두를 신으면 엑셀 페달과 함께 브레이크 패달이 같이 살짝 밟히기도 하는 건 여전하다. 물론 볼이 좁은 레이싱 슈즈를 신으면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170마력으로 넉넉하고 안정된 달리기 선보여

C30에는 4기통 1.6리터 100마력 가솔린 엔진부터 시작해서 2.5리터 직렬 5기통 터보 220마력 T5 엔진까지 다양한 가솔린 엔진들과 역시 1.6리터 109마력 터보 디젤부터 2.4리터 D5 까지 여러 디젤 엔진들이 얹힌다. 이처럼 다양한 엔진 라인업이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탈 수 있겠지만 국내에는 직렬 5기통 2.4 엔진이 우선 먼저 들어왔다. 곧이어 T5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며, 경제성이 뛰어난 디젤 엔진은 아직 검토 중에 있다고 한다.
변속기 또한 수동 6단을 비롯한 여러 수동 변속기들이 마련되지만 국내에는 자동 5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만 들어온다.

돋보이는 스타일과 잘 어울릴 강력한 T5 엔진이 아직 들어오지 않아 다소 아쉽지만 직렬 5기통 2.4리터 엔진으로도 C30의 화끈한 성격은 감출 수가 없었다.

이미 S40과 V50을 통해서 경험한 바 있는 직렬 5기통 2,435cc DOHC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6,000rpm과 최대토크 23.5kg.m/4,400rpm을 발휘한다. 제원표상 최고속도는 215km/h, 0~100km/h 가속은 8.8초가 걸린다. 220마력의 T5 엔진에 비하면 순한 양같았던 이 엔진도 지난 V50 시승에서는 상당히 다이나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했었다.


시내를 빠져 나오는 동안 비교적 단단한 느낌의 하체는 C30이 어떤 성격일지를 조금씩 암시하고 있었다. 고속도로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회전수를 올려 나가자 직렬 5기통 엔진의 경쾌한 사운드가 상당히 자극적이다. 볼보를 타면서 엔진음을 즐기게 될 거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는데, 기자의 마음가짐부터가 달라진 느낌이다. 앞서 말했던 순한 양이 앙칼진 살쾡이로 변하기라도 한 것일까? C30의 화려한 성격과 경쾌한 엔진음은 정말 잘 어울린다. 하지만 고회전으로 가면서 경쾌해지는 엔진음에 비해 배기음은 전혀 반응이 없다. 엔진음과 함께 배기음도 박력 있게 변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이다.

적당한 도로에서 풀가속을 시도하자 6,500rpm에서 변속되면서 각각 60, 95, 150km/h에서 기어를 바꾸어 나간다. 2단이 상대적으로 짧게 설정된 것이 특이하다. 4단 5,700rpm에 이르렀을 때 200km/h를 넘어선다. 최고속도인 215km/h에 도달하려면 제법 긴 도로와 인내심이 필요해 보인다.
0~100km/h 가속에 8.8초가 걸리는 가속력은 고속도로에서는 화려한 스타일만큼의 통쾌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꾸준하게 속도를 올리면서 주행중인 차들을 따돌리기에는 전혀 부족함은 없는 수준이다.

해치백이긴 하지만 스포츠 세단인 S40과 휠베이스가 같은 만큼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나무랄 데가 없다. 오히려 안정감 면에서는 다소 설익은 듯한 느낌의 S40에 비해 훨씬 더 숙성된 느낌을 준다. 지상고를 20mm 더 낮춘 다이나믹 섀시가 아니어도 C30 2.4i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수동모드로 전환하면 6,700rpm 정도에 이르렀을 때 연료가 차단된다. 기자는 수동모드에서도 자동으로 시프트업이 되는 편을 선호하지만, 자동으로 시프트업이 되지 않는 쪽이 더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선호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지난 번 C70 시승기에서도 썼듯이 수동모드에서 기어 레버를 밀거나 당길 때는 꽤 힘을 주어야 한다. 하지만 C30에서는 다소 빡빡한 느낌이 당연하다는 듯이 다가온다.

와인딩에서 더욱 돋보이는 경쾌한 달리기

반면 수동모드라 하더라도 기어 변속 속도가 빠르지 않은 점은 아쉽다. 강력하게 와인딩을 공략할 때 조차도 반 템포 먼저 레버를 움직이고, 반 템포 여유 있게 다음 움직임을 주도해야 한다. 만약 볼보가 골프 GTI를 의식한 핫 해치 C30을 원한다면 T5의 220마력은 충분하지만 반드시 변속기에 대한 개선은 필요해 보인다. 더욱 민첩한 변속과 함께 패들 시프트도 갖춘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물론 기자로서는 수동 6단 변속기가 더 궁금하긴 하다.

민첩하지 않은 변속에 신경을 곤두세우지만 않으면 와인딩에서의 C30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고속도로에서는 두드러지지 않던 파워도 와인딩에서는 밀어 부치는 느낌이 상당하다. 또한 노면을 거머쥐는 실력이 우수해 다소 과격하게 와인딩으로 들어서도 웬만해선 타이어의 비명 소리를 들을 수 없다. 라인을 따라 도는 실력이 수준급이다. 굳이 골프 GTI나 미니 쿠퍼S 등과 비교하면 예리함과 경쾌함은 다소 부족하지만 안정감은 더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뒤가 짧은 해치백의 특성상 와인딩에서 엑셀을 늦추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뒤가 살짝 돌아나가는 현상을 보여 재미를 더한다. 이처럼 뒤가 미끄러질때도 간단한 엑셀 조작을 통해 바로 안정감을 회복한다. 이러한 기대 이상의 하드웨어적인 안정감으로 인해 우려했던 DSTC의 부재가 크게 다가오지는 않는 대목이다.

와인딩 로드를 달릴 때 가장 아쉬운 부분은 의외로 스티어링 휠이다. 두툼한 스티어링 휠은 그립감이 좋지만 C30처럼 다이나믹한 모델에는 직경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좀 더 직경이 작은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이 달린다면 C30과 더 잘 어울릴듯하다. 지금까지 S40과 V50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던 스티어링 휠의 직경을 트집 잡는 걸 보면, 그 만큼 C30의 성격이 S40이나 C70과는 또 다르다는 것을 말해 주는 대목이다.


C30 2.4i는 다이나믹한 유전자를 타고 났지만 폭발적인 느낌보다는 부족하지 않은 넉넉함에 초점이 모아진다. 고속도로보다 와인딩이 더 즐거운 C30은 오히려 시내 주행에서 수동모드를 사용한다면 충분히 경쾌한 달리기 성능을 즐길 수 있다. 8.8초의 가속이 결코 호락호락한 수치가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T5가 들어온다해도 패션 감각에 초점을 두는 여성 고객이라면 2.4i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겠다. 2.4i로도 그 만큼 충분히 즐겁다. 하지만 골프 GTI를 염두에 두는 열혈 청년이라면 T5를 기다려서 맞비교해 볼 것을 권한다.

이번 시승에서 재미있었던 것은 우연하게도 3가지 색상의 C30을 모두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갈색 빛이 도는 메이플 레드 펄과 노란색 스트라이프가 강렬한 브릴리언트 블루펄, 그리고 실버 느낌의 오리노코 블루 펄까지.
모두 쿨패키지가 장착되었으며, 브릴리언트 블루의 경우에는 노란색 레이싱 스트라이프와 역시 노란색 알루미늄 휠로 꾸며 그 화려함이 더욱 돋보였다.
쿨패키지에는 색상 선택 가능한 바디킷 (브라운, 블루, 그레이등), 크롬 재질의 배기파이프, 바디컬러와 동일한 샥스핀 안테나, 알루미늄 장식의 스포츠 페달 커버 등이 추가된다.

C30이 가진 여러 매력을 고려할 때 C30을 선택하기는 쉽지만 이처럼 다양한 컬러의 유혹을 떨쳐버리고 한가기 색상만을 고른다는 것은 오히려 쉬운 일이 아닐 듯 싶다.

볼보 C30 2.4i 주요제원

크기
전장×전폭×전고 : 4,250×1,780×1,445mm
휠 베이스 : 2,640mm
트레드 (앞/뒤) : 1,535/1,531mm
차량중량 : 1,470kg

엔진
형식 : 직렬 5기통 DOHC
배기량 : 2,435cc
최고출력 : 170마력/6,000rpm,
최대토크 : 23.5kg.m/4,400rpm
구동방식 : FF

트랜스미션
형식 : 기어트로닉 자동 5단
기어비 (1/2/3/4/5//R) : 4.66/3.03/1.98/1.34/1.02//5.11)
최종감속비: 2.44

섀시
서스펜션 (앞/뒤) :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스티어링 : 랙 & 피니언
브레이크 (앞/뒤) : 디스크/디스크

성능
최고속도 : 215km/h
0-100km/h 가속 : 8.8초
최소회전반경 : 5.3m

연비 : 10.3 ㎞/ℓ
연료탱크 용량 : 60리터
타이어 : 205/50R 17

차량가격 : 3,290 만원 (VAT 포함), 쿨 패키지 포함 : 3,4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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