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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머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BAR-혼다










BAR-혼다 팀의 ‘보네빌 400’ 플랜이 다시 한 번 영글고 있다.
BAR-혼다 팀의 F1 머신은 7월 17일부터 21일 사이에 미국 유타주의 보네빌 소금 사막에서 속도 기록에 도전한다. 보네빌 소금 사막은 1920년대부터 속도 기록의 무대로 활용된 곳.

보네빌 400은 포뮬러 1 머신으로 속도 기록을 세우기 위해 BAR-혼다 F1 팀이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BAR-혼다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2년 이상의 시간을 준비했다.

BAR-혼다 팀은 원래 작년 10월 속도 기록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소금 사막이 물바다가 되면서 연기되었다. 11월 4일에는 모자브 비행장에서 시험 주행에 나서 413.205km/h의 비공식 기록을 세운바 있다.

작년 413.205km/h의 기록을 달성한 캘리포니아 모자브 공군 기지는 최고 속도 테스트를 위한 장소는 아니다. 직선 주로는 3km에 불과하고, 테스트 당시 횡풍은 45 노트, 순간적인 돌풍은 60 노트가 넘었다.
BAR-혼다의 F1 머신은 3번의 주행을 시도해 413.205km/h라는 기록을 얻어냈고, 3번 모두 400km/h를 넘었다.

당시 기록을 세운 BAR-혼다 팀의 F1 머신은 속도 기록을 위해 안전 장비와 공기 저항을 줄이는 등의 에어로다이내믹만 손봤을 뿐 레이스 출전했던 세팅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었다. F1 올해부터 V8 2.4리터 엔진으로 규정이 바뀌었지만 기록에 도전하는 머신은 V10 엔진의 067 섀시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남아프리카 출신의 드라이버 알란 반 더 머위가 BAR-혼다 F1 머신의 핸들을 잡는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www.bonneville40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메가오토 한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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