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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원천 봉쇄, 닛산의 지능형 운전 시스템

닛산은 현재 개발 중인 ITS를 2009년까지 시범 운영한다
닛산이 2009년까지 지능형 운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현재 개발 중인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는 교통사고를 줄여주고, 체증을 완화시키는데 주목적이 있다. 닛산은 올해 10월 1일부터 2009년 3월까지 동경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가나가와 현에서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닛산의 카윙스(CARWINGS)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받고 있는 만 명의 운전자가 동원된다.

닛산의 ITS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와 차량 내 네비게이션이 연동되어 운전자에게 충돌 위험성을 알려주게 된다. 앞이 보이지 않은 교차로를 지나갈 때 충돌 위험성이 감지되면 경고음과 함께 \'좌측에서 차량 접근\'과 같은 음성 서비스가 지원되며 동시에 네비게이션 스크린에도 영상이 표시된다.
추돌 사고가 감지되면 경고음과 함께 관련 영상이 디스플레이 된다

거기다 학교 주변의 어린이 보호 구역을 지나갈 때는 경고음과 더불어 네비게이션에 관련 정보도 표시된다. 역시 ‘어린이 보호 구역. 속도에 주의’ 같은 음성 안내와 함께 스크린에도 정보가 표시된다.


차량의 위치와 속도, 교통 상황까지 고려해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 주는 네비게이션 본연의 기능도 충실하다. 카윙스 네비게이션에 포함된 NTT 도코모의 휴대폰을 통해 각종 정보가 모아지면 닛산의 중앙 서버로 보내지며, VICS((Vehicle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System)와 연계되어 가장 빠른 길을 실시간으로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량과 속도 경고 시스템은 2007년 회계연도까지, 실시간 교통 상황 시스템은 2008년 회계연도까지 테스트 할 예정이다.


닛산의 ITS는 NTT 도코모와 마쓰시다 전기, Xanavi와 같은 회사들과 공동으로 개발되었다. 마쓰시다 전기의 경우 JNPC(Japan’s National Police Agency)와 손잡고 시내 곳곳에 설치된 광학 카메라를 개발했다.

닛산은 이 테스트를 토대로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ITS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현재보다 교통사고와 체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닛산은 2015년까지 닛산 차와 관련된 교통사고와 사망률을 1995년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상용화는 2010년으로 잡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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