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차량용 3D 매트로 유명한 ‘웨더텍(WeatherTech)’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올 하반기부터 국내 공식 수입사인 ‘앨엔씨텍’을 통해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웨더텍은 미국의 맥닐 오토모티브사가 만든 자동차 용품 브랜드다.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미국 메르세데스-벤츠 AMG의 세일즈 매니저였던 데이빗 맥닐이 차량 실내 바닥을 더럽히는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보호하기 위한 획기적인 매트를 연구 개발하면서 설립됐다.
일반적인 직물 매트의 경우 비나 눈이 내리는 악천후 시에는 쉽게 지저분해지기 마련이고, 세차 후에도 완벽하게 건조되지 않으면 곰팡이나 진드기 등의 각종 세균 번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아이가 동승할 경우엔 음료나 음식물을 바닥에 흘리는 경우가 많아 처리하기 난감할 때도 있으며, 김치나 게장 국물이라도 흐를 경우엔 매트를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웨더텍은 레이저 스캔으로 차량 내부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끊임없는 수정과정을 거쳐 차량 바닥과 완벽하게 밀착되는 3D 매트를 제작한다. 이 사계절 매트의 소재는 열가소성 고무라 불리는 특수 가공수지로 인체에 무해하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웨더텍은 미국 내의 공장에서 작업자의 교대 없이 1인이 1매트를 제작하는 ‘원 시프트’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치 1인 1엔진 방식으로 제작되는 AMG 엔진의 생산 공정과 같은 장인정신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설치부터 세척까지 매우 간단하고 가공수지로 만들어져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여성 오너들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블랙, 그레이, 베이지의 3가지의 색상이 마련되어 순정 매트와 마찬가지로 이질감 없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은 웨터텍의 또 다른 강점이다.
국내 공식 판매 이전부터 웨터텍 3D 매트의 명성을 익히 들어왔던 터라 그 진가를 확인해보기 위해 약 한달 간 직접 체험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웨더텍이 추구하는 완벽한 피팅감, 그리고 청소가 굉장히 빠르고 편리하다는 점이다.
다만 가공수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운전 중 미끄럽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착용하는 신발의 재질에 따라 차이는 느껴졌지만 운전에 방해가 될 정도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순정 매트 못지않게 순정 같은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며 내구성과 편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웨더텍 3D 매트는 단연 최고의 자동차 매트 중 하나다. 국산차와 수입차 관계없이 수많은 차종의 매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트렁크 매트와 차량 전용 관리제도 제작 판매한다. 웨더텍 3D 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내 공식 홈페이지(www.wtshop.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추가정보를 입력해주세요!
서비스(이벤트, 소유차량 인증 등) 이용을 위해, 카이즈유 ID가입이 필요합니다.
카이즈유 ID가 있으신가요?
카이즈유 ID를 로그인 해 주세요.
SNS계정과 연결되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