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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온다, 윈터 타이어 교체 시기는?


마음속까지 꽁꽁 얼어버릴 것 같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을 알리는 경칩이 지났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동차도 봄맞이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추운 겨울철 유용하게 사용했던 윈터 타이어를 일반 타이어로 교체해야 하는 것은 필수. 윈터 타이어는 언제까지 장착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을까?


자동차에서 타이어는 계절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다. 겨울 동안 윈터 타이어를 사용했다면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유지되는 3월 중에 교체를 권장한다. 봄이 늦게 찾아오는 산간 지역이라면 4월까지 기다려도 좋다. 일반적으로 윈터 타이어는 영상 7도 이하에서 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니 운행하는 지역의 기온에 따라 교체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윈터 타이어는 추운 겨울에 타이어가 경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타이어와 다른 고무 성분을 배합해 제작되는데, 온도가 영상으로 올라가 노면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타이어가 지나치게 부드러워져 소음 및 진동이 증가하고 편마모가 발생하며 승차감 하락과 연비 하락 등을 초래한다. 또한, 윈터 타이어는 열 배출 능력이 떨어지므로 타이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해 주행 중 파열이나 파손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트레드 50% 미만에서 제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윈터 타이어는 영상에서 마모도가 급속히 빨라지므로 교체시기를 놓치게 되면 지나친 마모로 인해 한 두 해를 더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폐기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인 타이어의 수명은 3년으로 보고 있으며, 트레드가 많이 남았다 하더라도 오래된 타이어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쉽게 파손될 위험도 높아진다. 따라서 교체할 타이어의 트레드와 제조일자 등을 미리 확인해서 교체 시기가 임박했다면 추후에 이중 공임을 지불하지 않도록 반드시 새로운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 부분이기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강현구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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