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지사장김근탁)는 서울 캐딜락-사브 이촌전시장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출시회를 가졌다.올해 캐딜락 SRX, 사브 9-3 컨버터블에 이어 세번째 모델발표를 갖는 GM코리아는 어려운 내수경기에도 적극적인 모델발표를 통해 수입차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GM 코리아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는 현존하는 대형 럭셔리 SUV 중 최대 사이즈로 힘과 기능, 안락함과 정밀한 기술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외부 디자인은 기존의 캐딜락의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 선명하고 강한 선과 결합하여 캐딜락 본연의 특성과 미래적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에스컬레이드는2001년 JD 파워(J.D Power and Associates)가 선정한 “가장 매력적인 럭셔리 SUV”에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같은 해 무려 1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하며 최첨단 프리미엄 럭셔리 SUV 시장의 선두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에스컬레이드에 장착된 최첨단 기술의 결정체인 고출력 Vortec 6.0L V8 엔진은 5200 rpm에서 최대 345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내는 것은 물론 주행 시 소음도 현저히 낮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안전성 면에서도 최첨단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기능은 컴퓨터 공학에 의해 탄생되었으며, 다른 복합적인 기능 역시 컴퓨터에 의해 제어된다.
에스컬레이드의 좌석은 미국차 본연의 특성을 살려, 웅장하면서 안락하게 디자인되어 거실의 소파를 연상하게 한다. 쾌적한 실내공간을 유지시키는 고성능 온도 조절 장치와 첨단 운전자 정보 센터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6개 인-대쉬 CD 체인저와 함께 9개의 고성능 프리미엄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 뒷좌석 7인치 플립다운 LCD 스크린의 DVD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최고의 우아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GM 코리아의 김근탁 지사장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출시로 캐딜락은 드빌, 스빌, CTS, SRX 그리고 에스컬레이드에 이르기까지 5종의 캐딜락 라인업을 형성하게 되었다. GM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는 국내에서 과감한 스타일의 SUV를 좋아하는 개성파 부호를 타깃으로 한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비롯해 럭셔리를 표방하는 중형급 SUV BMW X5 4.4i, 벤츠 ML400 CDI와 ML500, 폭스바겐 투아레그 V8과 국내시장경쟁을 할것으로 보인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판매가격은 1억1천 850만원 (VAT 포함)이다.

에스컬레이드는 우람한 차체와 대배기량 엔진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을 위해 1998년 등장했다. 에스컬레이드를 논하면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링컨 내비게이터.링컨 내비게이터에 자극 받은 캐딜락은 GMC 유콘 데날리에 캐딜락 배지를 단 에스컬레이드를 선보였으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GMC의 얼굴에 배지만 캐딜락이었던 풀사이즈 SUV는 시보레 캐벌리어에 가죽시트와 캐딜락 그릴을 단 실패작 소형차 시마론을 떠올려 안쓰러운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를 다듬어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고급 SUV로 탈바꿈시켜 링컨 내비게이터와 진짜 승부를 벌이기 시작했다. 고급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던 내비게이터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 것이다. 캐딜락이 전열을 가다듬어 내비게이터의 아성을 위협하자 링컨도 새 내비게이터를 내놓고 이에 대응하고 있다.
전장이 5m에 달하는 이 우람한 SUV는 행사시작후 공개되기전에도 베일속에서 그 위엄을 뿜어내고 있었다. 에스컬레이드의 외형은 날카로운 직선을 많이 사용하여 스텔스기 같은 인상을 준다. 외관은 기본이 된 유콘 데날리와 확실히 차별화되었다. 샤프한 이미지 덕분에 미국의 프로 운동선수와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에스컬레이드의 고출력 Vortec 6.0L V8 엔진은 5200 rpm에서 최대 345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내는 것은 물론 주행 시 소음도 현저히 낮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에스컬레이드의 항시사륜구동 시스템(AWD), 포채널 스태빌리트랙 (four-channel StabiliTrak) 시스템과 보르그 워너 원 스피드 풀타임 오픈 디퍼런셜 트레슨퍼 케이스 (Borg-Warner one-speed full-time open-differential transfer case)는 어떠한 기후조건에도 자신 있는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개의 휠이 더욱 안정적으로 조절되는 ABS, 개선된 연비, 신뢰성과 서비스와 흔들림 안정 조절 (yaw-stability control)이 항시 독립적으로 포채널 시스템과 함께 조절된다.

모든 좌석은 에스컬레이드의 거대한 몸체와 격을 같이 하듯 웅장하고 안락하게 디자인 되어 응접실의 소파를 연상하게 한다. 내부 디자인은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실용적인 기능의 다양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좌석은 부드럽고 푹신한 가죽으로 덮여 있으며, 1열 두 좌석에는 열선 기능이 장착 되어 있다. 쾌적한 실내공간을 유지하는 온도 조절 장치와 첨단 운전자 정보 센터 등 다양한 편의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6개 CD 체인저와 함께 고성능 프리미엄 9개 스피커의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최고의 사운드를 책임진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센터콘솔의 아날로그시계. 개인적으로는 디지털시계보다 오히려 시안성이 좋아보이며 럭셔리한 실내를 더욱 돋보이는 아이템이 아닌가 한다. 새롭게 보석으로 장식된 좌석은 새로운 모습과 편안함이 잘 어우러져 우아하게 제작되었다. 또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는 뒷좌석 7인치 플립다운 스크린의 DVD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뛰어난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 최첨단 7 인치 LCD 등이 장착되어 있다.
나무로 마무리된 스티어링 휠은 인간환경중심 공학적으로 디자인 되었다. 아울러 손가락 끝의 단순한 움직임으로 작동되는 기능들은 개인설정, 오디오 시스템, 주행거리 및 연료 계산, 운전자 정보 센터 등을 조정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운전자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파워 전동식 페달(브레이크 등 페달 높이 조절) 및 디딤판 조절기가 있다.
에스컬레이드의 에어백시스템은 여러가지 상황에 맞추어 \'상황에 따른\' 반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에스컬레이드에는 어린이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특정한 조건에서 작동되는 오토매틱 패신저-사이드 프론트 에어백 시스템 (automatic passenger-side front airbag system)이 장착되어 있다. 벨트 시스템의 시트 쿠션과 장력에 따라 측정된 무게를 기초로 시트에 앉은 승객의 체중을 판단한다. 에스컬레이드의 듀얼레벨 프론트 에어백 (dual-level frontal air bags)은 감속 (deceleration) 데이터를 기초로 차량감속시 에어백 팽창의 적절한 정도를 탐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충돌 강도를 감지하여 에어백의 팽창 정도를 결정한다.
또한, 전동식 미러 접이 방식이 채택되어 주차 시 미러를 접을 경우 30cm 가량까지 차량 넓이가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서리나 눈을 없앨 수 있게 전열 장치도 내장되어 있을뿐 아니라 개인설정 기억장치가 있어 키를 꼽는 순간 운전자가 기억시킨 상태로 세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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