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7월 3일 부산공장에서 9월초 본격 판매에 앞서 준중형 모델 SM3의 양산 기념 보도 발표회를 가졌다.



2000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출범 이후 21개월 동안 개발한 1,500cc급 준중형차로서 부산공장에서 SM5와 함께 혼류 생산된다.





일본 및 유럽 시장에서 출시된 이후 호평을 받고 있는 닛산 블루버드 실피(Bluebird Sylphy)와 플랫폼을 공유하여 생산하게 될 SM3는 르노-닛산 제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차량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산을 시작한 SM3는 향후 2개월동안 엄격한 품질 검증과 완벽한 설비 조정을 거쳐 9월 초부터 우수한 품질과 성능의 SM3를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탑승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개발된 SM3는 2중 차체구조를 기본으로 듀얼 에어백과 BAS 기능을 갖춘 EBD-ABS를 장착하였으며, 1,500cc급 준중형차 최초로 앞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옵션으로 장착함으로써 안전을 고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SM3는 내장에서 투톤 칼라를 기본으로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1,497cc 직렬 4기통 DOHC 엔진을 탑재한 SM3는 최고출력이 100마력/5,600rpm, 최대토크가 13.8kg.m/4,300rpm이다. A/T의 최고속도는 180km/h이고 연비는 13.8km/ℓ 이다.



특히 \'무결점 생산주의\' 원칙과 다양한 내구 테스트를 통해 준중형차 시장에서도 최장의 품질보증 기간(일반 부품 : 3년/6만km, 엔진 및 동력 장치 : 5년/10만km)을 제공한다.



SM3의 차량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준중형급에서 고급차를 지향하는 차량인만큼 동급의 타사 차량가격보다는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가 시작되는 9월 전에 SM3를 미리 예약 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15일부터 전국 101개 지점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 예약 관련 문의 : 고객 상담 센터 080-300-3000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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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에서 라디에이터 그릴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고 4등식 클리어 헤드램프를 적용하였다. 그리고 아치 타입의 사이드 윈도우와 스포티한 사이드 몰딩은 옆 모습의 완성미를 높였다.



특히, 크롬 도금 아웃사이드 도어핸들과 15인치 알루미늄 휠은 차에 고급감을 부여한다.



뒷모습을 보면 심플한 크롬 도금 가니쉬와 클리어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함으로써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다.



닛산 블루버드 실피의 플랫폼을 공용해서 만든 SM3 외장 이미지를 비교해 보면, 앞모습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내부 형상만 상이할 뿐 외관 라인은 같고 헤드램프의 기본 형상도 동일하다.



그렇지만 뒷모습은 번호판 부착부위의 트렁크 판넬 형상 및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형상을 새롭게 스타일링 해 스포티한 멋을 주었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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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고급스럽고 안락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까페(Cafe)와 라이트 브라운(Light brown) 색상을 기본으로 한 인스트루먼트의 투톤 칼라는 고급스런 분위기와 내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또한 우드 그레인(Wood grain)의 색상은 밝은 색보다 어두운 색을 적용하여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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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성

야간 주행시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주는 CSR(Complex Surface Reflector) 할로겐 헤드램프와 와이드 와이퍼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제공한다.



대용량(7인치+9인치) 탠덤 브레이크 부스터를 적용하여 제동력을 향상시켰고 최첨단 EBD ABS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또한 급제동시 적은 힘으로도 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BAS 시스템(Brake Assist System)을 장착하여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듀얼 에어백을 적용하였고, 사이드 에어백을 1,500cc 준중형 차종으로는 최초 적용함으로써 높은 안전도를 확보했다.



■ 내구성

SM3는 준중형차 시장에서 최장의 품질보증 기간(일반 부품 : 3년/6만km, 엔진 및 동력 장치 : 5년/10만km)을 제공한다.



특수 합금 소재의 타이밍 체인을 준중형차(1,500cc급)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엔진 성능의 저하를 방지하고 반영구적 수명을 보장했다.



준중형차 최초로 머플러와 배기 파이프 전체를 특수합금의 스테인레스 재질로 제작해 부식을 최대한 방지하였다.



■ 주행성

SM3는 디지털 제어 방식의 DOHC 16밸브 4기통 엔진, 주행 성능을 최적화 해주는 멀티링크 빔 서스펜션, 정확한 변속을 보장하는 트랜스 미션과 파워 스티어링의 조화를 통해 최적의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수동변속기의 경우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었을 때 발생하는 차량의 급출발을 막기 위해 클러치 페달을 밟아야만 시동이 걸리는 클러치 잠금 장치를 적용하였다.



자동 변속기의 경우도 급출발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시동 키를 삽입한 후 브레이크를 밟아야만 변속 레버가 움직이는 안전 기능을 추가하였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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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460ℓ)의 트렁크 공간은 실용성을 극대화하였고, 물건을 쉽게 적재하기 위해 트렁크 입구 부위를 넓게 개발하였다.



시트는 크게 직물시트와 가죽시트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가죽시트 적용 차종에는 온도 조절이 가능한 열선이 내장되었다.



긴 물건이나 각종 레져용품 탑재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뒷 좌석과 트렁크 내부를 연결한 스키쓰루 시트를 적용했고, 뒷좌석 암레스트와 뒷좌석 컵홀더 및 박스가 있다.



각종 편의 장치를 살펴보면, 인스트루먼트 판넬 상단에 설치된 팝업 트레이(Pop-up tray)와 다용도 센터 콘솔(Center console), 2단 센터 콘솔박스, 티켓 홀더, 썬글라스 케이스, 6매 CD 체인저, 트렁크 네트, 글라스 안테나를 적용하여 전파의 수신성능을 향상시켰다.



2단 센터 콘솔박스내에는 핸즈프리가 있고 주행중에 안전하게 통화가 가능하도록 스티어링 휠에 핸즈프리 작동 버튼이 달려있다.



또한 실내 온도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자동 에어컨과 차량 내 신선한 공기 유지를 위한 캐빈 에어 필터(Cabin air filter)와 자동 유해 가스 차단 장치(AQS)를 적용하였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사진 : 박기돈(nodikar@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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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을 보면 Base, XE Sporty, SE Comfort, FE Family, CE Safety, LE Luxury 로 6가지 모델이 있는데 LE Luxury가 최고급 사양이다.



바디칼라는 흰색(White), 은하늘색(Fresh Silver), 감회색(Steel Gray), 금모래색(Light Driftwood), 깊은 바다색(Atlantic Blue), 오렌지색(Sunkiss Orange), 와인색(Imperial Red), 진초록색(Temp Green), 물빛색(Ocean Blue)으로 총 9가지이다.



글 : 안창윤(cyahn@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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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SM3 제원표 ( )는 AT 제원임

엔진형식	직렬 4기통 DOHC
구동방식	FF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트(전), 멀티링크 빔(후)
배기량(cc)	1,497
최고출력(ps/rpm)	100/5,600
최대토크(kg·m/rpm)	13.8/4,400
변속기	수동 5단 (전자제어 자동 4단)
타이어 사이즈	P175/70R14 (고급사양 : P185/65R15)
공차중량(kg)	1,160 (1,185)
연료탱크(ℓ)	55
연비(㎞/ℓ)	15.7 (13.8)
전장 x 전폭 x 전고(mm)	4,510 x 1,705 x 1,440
실내장 x 실내폭 x 실내고(mm)	1,900 x 1,400 x 1,200
윤거전 x 윤거후(mm)	1,490 x 1,470
축거(mm)	2,535
최고속도(km/h)	184 (180)
최저 지상고(mm)	165
트렁크 용량(ℓ)	460 (VDA 기준)
승차정원(명)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