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월 18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프리미엄급 소형 세단 \'뉴 베르나\' 신차발표회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20개월 동안 1,500억원을 투자하여 개발한 뉴 베르나(New Verna)는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과 편의사양 등의 고급화를 통한 상품성 개선으로 기존 소형 세단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프리미엄급 패밀리 세단이다.
현대자동차 김동진 사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을 주도해 온 소형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는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고 있으며 특히, 베르나는 터키, 인도 등 6개국에서 조립과 기술용역으로 생산되고 있는 해외 현지 생산이 가장 많은 차량”이라며 “고급스런 실내공간, 중형급의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뉴 베르나를 새롭게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뉴 베르나의 출시로 ◆소형 프리미엄급 세단 \'뉴 베르나\'와 ◆소형 크로스오버형 컴팩트 모델 \'클릭\'으로 소형차 라인-업을 구성, 엔트리카 고객층을 겨냥한 젊은 감각의 클릭과 가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정통 세단 스타일 선호층 대상의 뉴 베르나로 세분화 하였다.
뉴 베르나에서 중형차 이상의 상품 가치를 지닌 차별화된 점을 살펴보면 ◆운전중 차량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트립 컴퓨터 ◆충돌감지 도어잠금 해제장치 ◆6:4 분할 접이식 뒷좌석 시트 ◆주행안전성과 충돌안전성을 고려한 185 타이어 ◆가스식 쇽업쇼바 전모델 기본 적용 등이 있다.
뉴 베르나는 현대 울산공장에서 생산되며 올해는 국내 2만대, 수출 8만대 총 10만대 판매가 목표이지만 내년에는 국내 5만대, 수출 20만대로 총 2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폭스바겐 골프, 오펠 아스트라, 혼다 시빅 등이 경쟁하고 있는 세그먼트(C1)로 분류되며 유럽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뉴 베르나 디젤 차량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뉴 베르나의 경우 목표 수요층을 ◆4도어 모델은 안전을 중시하는 30대~40대 중반 ◆5도어 모델은 스포티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젊고 활동적인 사람들 ◆3도어 모델은 남다른 개성과 강한 성능을 원하는 구매층으로 보고 있다.
뉴 베르나는 ◆4도어 모델에 1.3GL(1.3SOHC 엔진), 1.5GV(1.5SOHC 엔진), 1.5GD(1.5DOHC 엔진), 1.5LE(1.5DOHC 린번엔진) ◆5도어 모델에 1.3L, 1.3GL, 1.5GV, 1.5GD ◆3도어 모델에 1.5GD 가 있다.
시판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590∼983만원이다.(자동변속기 장착시 117만원 추가)
뉴 베르나의 고급 모델은 준중형급의 아반떼 XD 차량과 가격대에서 겹치기 때문에 본인취향에 맞는 사양들을 꼼꼼히 비교 분석해 본 후에 적절한 차량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사진 : 안창윤(cyahn@megau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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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베르나는 전체적으로 기존 베르나의 강인한 이미지를 이어받고 강한 볼륨감과 세계적 디자인 추세인 엣지(Edge) 스타일을 조화시켰다.
전면부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스타일로 ◆신규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 안쪽 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후드 캐릭터 라인 ◆고감도 클리어 타입 헤드램프 ◆범퍼 내장형 클리어 타입 원형 안개등 적용을 통해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
후면부는 원과 직선의 독특한 이미지 배열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와이드 타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지만 번호판 부착면 주위의 형상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3도어와 5도어에는 악천후시 후방시계를 확보해주는 리어 와이퍼와 와셔가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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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칼라에 따라 2종류의 실내 칼러(회색과 베이지), 센터페시아 및 도어 암레스트 부분의 신규 메탈그레인, 세련된 격자무늬의 고급 실내 메트 등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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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베르나는 ◆102마력의 1.5DOHC 엔진 ◆97마력의 1.5DOHC 린번 엔진 ◆91마력의 1.5SOHC 엔진 ◆85마력의 1.3SOHC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과 다양한 고객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하였다.
특히, 최적의 녹 컨트롤(Knock Control)시스템과 엔진의 상태에 따라 최적의 점화시기를 결정하는 전자배선방식(DLI 시스템) 등으로 엔진 성능 향상을 도모했으며 엔진커버 적용으로 엔진의 진동·소음의 실내 유입을 방지했다. 또한 엔진룸이 잘 정돈된 효과도 준다.
그 밖에도 브레이크 페달과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을 경우, 변속레버 이동과 시동이 걸리지 않는 오토 쉬프트 록 시스템(AT)과 클러치 록 시스템(MT)을 적용하여 급발진 사고를 예방했다.
전륜은 맥퍼슨 스트럿 방식, 후륜에 듀얼 링크 방식의 서스펜션(현가장치)를 적용하고 주행중 노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 분산시킬 수 있는 가스식 쇽 업소바를 전모델에 기본 장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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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베르나의 편의사양을 살펴보면 도어를 닫은후 5∼6초간 서서히 소등되는 잔광식 룸램프, 키를 뽑고 도어를 닫으면 자동으로 모든 램프가 소등되는 배터리 세이버, 분리형 컵홀더, 내장형 핸즈프리, 무선도어 잠금장치와 도난방지 경보장치, 썬바이저 덮개식 화장거울(덮개 아래를 열면 위로 올라가는 것이 이전 베르나와 상이함. 1.3GL 이상 티켓홀더 적용), 분리형 뒷좌석 헤드레스트(1.5GV 이상), 원터치 열림식 분리형 컵홀더와 리어 컵홀더, 코인트레이와 센터트레이, 시트백 포켓과 시트 사이드 포켓(1.5GV 이상), 틸트 썬루프(5도어의 1.5GV 슈퍼형과 1.5GD 슈퍼형 기본, 3도어 1.5GD 기본형 선택, 1.5GD 고급형 기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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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칼라는 연쑥색(Moss Green), 금빛색(Hot Gold), 담녹색(Tundra Green), 쥐색(Technical Gray), 순백색(Noble White), 연은색(Clean Silver), 진청색(Potomac Blue), 흑색(Ebony Black)으로 총 8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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