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V90 크로스 컨트리 출시
2017-03-21 19:31:55 조회수 7,742ㅣ댓글 0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1일, XC90과 S90에 이어 90 시리즈를 완성하는 자사의 마지막 플래그십 모델 V90 크로스 컨트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로스 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볼보자동차만의 세그먼트로,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러’ 컨셉트의 크로스오버 왜건 모델이다. 정통 왜건 모델인 V90 에스테이트를 기반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높여 온∙오프로드를 넘나들 수 있는 SUV의 대안을 제시한다.
V90 에스테이트보다 전고가 약 7cm 더 높은 V90 크로스 컨트리의 외관은 T자형 헤드램프와 세로형 그릴 등 새로워진 볼보의 아이코닉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42mm로 커진 타이어 직경에 맞게 휠 아치를 확대하는 등 우아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실내는 천연 나뭇결을 살링 월넛 우드트림과 볼보만의 인체공학적 시트 등으로 포근함과 안락함을 더해 진정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상위 등급에는 부드러운 나파 가죽과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 앤 윌킨스’가 적용되어 프리미엄 브랜드다운 감성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볼보가 자랑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비들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국내 출시된 V90 크로스 컨트리는 D5 모델로, 볼보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 트윈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갖췄다.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kg.m를 발휘하며, 세계 최초의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인 i-ART와 터보차저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파워펄스’를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한 것도 V90 크로스 컨트리의 특징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스프링과 완충기의 댐핑 컨디션을 조정한 투어링 섀시를 적용하고, 타이어 편평비를 높여 세단과 같은 부드러운 주행감각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앞뒤 윤거를 넓혀 코너링 시 좌우 하중 이동을 최소화하고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까지 확보했다. 최저지상고는 210mm로 SUV와 유사해 거친 노면에서도 차량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여가생활이 다양해지고 있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특히 4계절의 날씨와 산지가 많은 한국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볼보만의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가 집약된 크로스 컨트리를 통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세그먼트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90 크로스 컨트리의 판매 가격은 D5 AWD 6,990만원, D5 AWD 프로 7,6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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