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15일, 서울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신형 시빅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973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60개국에서 2,400만대 이상 판매된 명실상부 혼다의 월드 베스트셀링카 시빅은 10세대로의 진화를 통해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새로워졌다. 10세대 시빅은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 우수한 주행 성능, 첨단 편의사양 등을 자랑하며, 탁월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한층 향상시켜 동급 최고 수준의 모델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시빅의 외관 디자인은 혼다의 ‘익사이팅 H 디자인’을 바탕으로 ‘로우 앤 와이드’ 스타일을 적용해 전고는 낮아지고 전폭은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는 길어져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아울러 근육질 바디 형상을 도입해 역동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선사한다.

풀 LED 헤드라이트, 시그니처 리어 콤피네이션 램프, 17인치 알로이 휠, LED 턴시그널 아웃사이드미러, 크롬 도어핸들 등의 각종 디테일 요소들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모습을 자아낸다.

실내 인테리어는 외관의 느낌과 일치하도록 심플한 라인을 살리고 고품질 소재를 대폭 적용해 모던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또한 디지털 계기판, 안드로이드 기반 7인치 터치스크린 오디오, 듀얼존 오토에어컨 등의 장비들로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시빅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직렬 4기통 DOHC i-VTEC 엔진과 무단자동변속기 CVT의 최적 조합으로 시빅다운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극대화하면서도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최고출력은 160마력, 최대토크는 19.1kg.m이며, 14.3km/L의 복합연비와 118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은 동급 최고수준을 실현했다.

또한, 신형 시빅은 차체 강성이 향상된 경량화 신규 플랫폼을 채용하고 새로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민첩하고 직관적인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아울러 동급 최고수준의 공기역학성능과 정숙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승차감과 경쾌한 주행성을 양립시켰다.

운전자와 탑승자의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사양들도 대거 탑재됐다. 원격 시동장치,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을 떠나면 도어가 자동으로 잠기는 워크어웨이 도어락, 터치컨트롤 스티어링 휠 스위치, 운전석 8방향 파워시트, 전 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및 오토홀드, 멀티앵글 후방카메라, ECM 룸미러 등을 기본 적용했다.

신형 시빅은 더욱 진화된 안전성과 내구성도 무기로 내세운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 적용과 경량화 설계로 충돌안전성과 주행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신형 시빅은 북미 출시 이후 다수의 공신력 있는 매체들로부터 베스트 모델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6 북미 올해의 차, 오토가이드 선정 2016 올해의 차, 캘리블루북 선정 최고의 패밀리카 및 최고의 잔존가치 자동차 등으로 저력을 입증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시빅은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혁신과 진보를 거듭하는 모델로서 2007년부터 2013년까지 8년 연속 미국 젊은 구매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특히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에 첨단 사양까지 그 어떤 것도 타협하지 않고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완벽하게 거듭난 올 뉴 시빅은 국내 수입 C세그먼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형 시빅의 국내 판매 가격은 3,0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