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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GM대우차 남아프리카 공급업체로 선정 (6/10)


GM이 4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포트 엘리자베스에 있는 델타가 GMDAT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남아프리카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오펠의 승용차와 이스즈의 픽업 트럭을 포트 엘리자베스 공장에서 생산하며 스즈키 SUV를 수입하고 있는 델타는 그 정확한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델타 관계자는 이 제품의 공급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지만 어느정도 범위인지와 어떤 모델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기를 꺼렸다. 다만 지금은 어떤 모델이 적합할지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델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 데뷔해 유럽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대우 칼로스가 적합하지 않겠느냐고 귀뜸했다. 또한 대우의 현재 22개 딜러들이 계속 업무를 하게 될지 아니면 델타의 다른 제품들과 쇼룸을 공유하게 될지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대우의 수입공급업자인 대우 사우스 아프리카(DMSA:Daewoo Motor South Africa)가 해체되고 헤드 오피스 스탭 대부분은 새로운 조직으로 흡수되게 된다.

DMSA는 지난 11월부터 이미 수입을 중단했지만 딜러십은 사우스 아프리카에 있는 3만여명에 달하는 대우 오너들에 대핸 A/S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남 아프리카 다섯 번째 규모의 제조 수입업체인 델타와의 관계는 대우의 브랜드 신뢰성을 재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가 남아프리카 시장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1990년대 중반으로 오펠 기술을 베이스로 한 저가 모델이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라노스 해치백과 누비라 세단, 마티즈, 타쿠마(레조) 등을 수출했었다.

한편 현대자동차도 남아프리카에 Wheels of Africa를 통해 수출했었지만 2000년에 파산했고 지금은 현대 오토모티브에 의해 현지 거대 소매업체인 Imperial Motor Holdings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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