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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5시리즈 판매 견인 기대 (6/23)


그동안의 예를 보면 BMW 뉴 5시리즈는 판매를 대폭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5시리즈는 BMW 전체 판매의 약 25%를 담당하고 있으며 수익은 그 이상을 올리고 있다. BMW관계자에 따르면 5시리즈는 수익 측면에서 전체의 1/4 이상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BMW는 그동안 5시리즈의 모델체인지 때마다 판매 증가를 보여 왔는데 특히 3세대가 선보였을 때는 디자인과 테크놀러지의 혁신 등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다만 그것은 일본 메이커들이 럭셔리 시장에서 아직 빛을 보지 못했던 1988년의 일이었다.

BMW는 1세대 70만대, 2세대 71만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1988년에 출시된 3세대는 눈에 띠는 디자인 혁신으로 무려 두 배가 넘는 140만대를 판매했다. 이제 물러나는 4세대 모델은 15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세대 5시리즈에 대해서도 아직 구체적인 전망은 할 수 없지만 4세대 이상은 팔려 나갈 것이라는 게 BMW측의 주장이다.

그것은 뉴 5시리즈에 채용된 각종 하이테크 등으로 인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액티브 스티어링이라든가 헤드업 디스플레이, 런 플랫 타이어 등은 기본 품목은 아니다. 그것을 모두 채용하면 가격은 상당히 올라갈 것이다.

플래그십 모델인 7시리즈에 대해서는 데뷔 후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뉴 5시리즈의 디자인은 급진적이지는 않지만 벌써부터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뉴 5시리즈는 선대 모델에 비해 더 크고 실내공간도 넓다. BMW는 뒷좌석 승차자를 위한 공간을 늘렸고 트렁크는 15%나 더 키웠다. 더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뉴 5시리즈는 선대 모델에 비해 121파운드나 더 가볍다. 그것은 앞부분 전체 구조가 경량 알루미늄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사용의 확대로 인해 뉴 5시리즈의 생산 비용은 증가했다고 BMW의 엔지니어는 밝혔다.

BMW는 1kg의 중량을 줄이기 위해 약 7유로 이상의 생산비를 추가로 부담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주장한다.

BMW는 또한 알루미늄 구조는 딜러샵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수리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했다.

그를 위해 엔지니어들은 개발 과정에서 수리에 대한 해법도 고려했다고 한다. 그 결과 모든 BMW 딜러의 워크샵에서는 알루미늄 구조의 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이미 딜러들에 대한 기술 교육을 시작한 상태다.

뉴 5시리즈는 유럽시장에는 7월 초에 출시되며 미국에는 V8 엔진이 완성되는 9월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현행 버전보다 약간 비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뒤이어 고성능 모델은 뉴 M5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데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행 M5는 수동변속기밖에 없어 일부 지역에서는 판매에 한계가 있었는데 차세대 M5에는 자동변속기가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5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독일로 전체 판매의 33%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이 미국시장으로 22%정도로 작년의 경우 40,842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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