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정유 4사의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증가했으나 당기순익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유 4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모두 19조4,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47.3% 늘어난 9,265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상이익과 당기순익은 상반기에만 각각 7,747억원과 5,74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37.9%와 37.5%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업계는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대규모 환차익이 발생했던 반면 올해는 환차익 효과를 얻지 못해 이 같은 감소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회사별로는 SK가 총 7조1,416억원의 매출과 1,322억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622억원의 당기순익을 내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다음으로 LG칼텍스정유는 5조8,686억원의 매출과 3,929억원의 영업이익, 2,512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에쓰오일은 4조724억원의 매출과 2,079억원의 영업이익, 1,774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현대오일뱅크는 상반기에만 2조3,33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의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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