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31일 KMRC 제5전이 열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선 카트 경기장도 주목받았다. 평소 카트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이 곳은 KMRC 경기가 개최되면 특설 전시관으로 바뀌면서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서다.
이번에도 아우디와 GM, 폭스바겐 등 수입차는 물론 드레스업 전문업체인 제피로와 M&S, 서스펜션을 담당하고 있는 SMA 등과 각 동호회가 참가했다. 특히 동호회들은 자작차에서 스포츠카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델을 선보이며 볼거리를 제공, 자동차 튜닝이 모터스포츠와 동떨어진 게 아니라는 걸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박성철 제피로 사장은 "튜닝시장이 불황이어서 요즘 많은 업체들이 힘든 게 사실"이라며 "따라서 모터스포츠가 열리는 곳에서 마니아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튜닝업체와 스트리트 튜닝카들의 전시를 통해 모터스포츠 속의 튜닝, 튜닝을 통한 모터스포츠라는 의미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이런 점을 통해 침체된 모터스포츠와 튜닝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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