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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 경동대학교와 산학협동 조인 (9/9)


- 강원도, 랠리 등 레이싱 맞춤프로그램 개발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정영조)는 최근 강원도 고성의 경동대학교 경영학부(오갑진 교수)와 산학협동 조인식을 갖고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합의했다.

협회와 경동대는 △산업기술 발전과 경영혁신을 위한 상호 정보교환과 지원 △두 산업기관의 홍보에 대한 공동 참여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인적교류 및 시설활용 △스포츠 마케팅분야 및 경영정보화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자격증 취득관련 교육 및 연구 공동 참여 등 5개항에 합의했다.

대학교가 모터스포츠를 체계화된 산업으로 인정한 건 경동대가 국내 처음이다. 경동대는 경영학부 내 스포츠마케팅 전공을 신설하면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특성화자금을 지원받아 이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즉 레이싱을 체계적인 스포츠의 시각으로 바라보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자동차경주를 유치 또는 개최, 지역홍보는 물론 고용창출 등을 이루겠다는 것.

강원비전포럼, 국가균형5개년계획 운영위원으로 2010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마케팅을 담당했던 오갑진 경동대 교수는 "고성과 속초, 양구 등 영동지역은 모터스포츠 개최에 무궁한 장점을 갖췄음에도 홍보가 제대로 안됐다"며 "이번 산학협동을 계기로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서면 영동지역이 서킷 레이스와는 차별화된 랠리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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