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부품메이커들의 헝가리 상륙 혹은 추가 투자가 계속될 전망이다.
KOTRA 부다페스트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시장 통합을 앞두고 세계 자동차메이커들의 중유럽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통팔달의 위치에 있는 헝가리가 가장 각광받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일본계인 무사시헝가리인더스트리는 내년까지 약 4,3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2004년까지 다임러크라이슬러-미쓰비시에 들어갈 캠샤프트 생산을 32만개 더 늘리기 위한 시설확장 때문이다. 이 회사는 이 밖에도 아우디, 피아트(폴란드), 혼다(이탈리아) 등과도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무사시는 2000년 헝가리에 진출했으며 2002년부터 아우디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생산확장은 기존 자동차메이커들의 생산확대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평가된다. 무사시는 이를 통해 오는 2006년 매출액을 5,000만유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노르웨이 자동차부품메이커로 영국에 공장을 갖고 있는 노르스크히드로는 2005년까지 생산기지를 헝가리로 이전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현재 영국공장에서는 사브와 오펠 모델에 들어가는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노르스크히드로는 이미 헝가리에 생산거점을 갖고 있다. 이 곳에선 520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아우디, GM, BMW, 르노 등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이 회사의 전략은 영국공장을 헝가리에 옮겨 와 헝가리 거점을 대폭 확장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들뿐 아니라 중유럽에 진출한 부품기업들의 움직임이 최근 분주해지고 있다. 이는 그 지역에 나와 있는 자동차메이커들이 생산증강 계획을 속속 발표함에 따라 부품수요가 그 만큼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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