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파워 어필(Appeal) 조사결과…미국 내 브랜드가치 수직상승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는 美 제이디파워(J.D. Power)사 주관으로 실시한 상품성 만족도인 “어필조사(Appeal Study)”에서 현대차의 2개 모델(EF쏘나타,싼타페)이 각 부문에서 경쟁차들을 제치고 쏘나타는 1위, 싼타페는 2위를 차지하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조사에서 최상위에 기록된 현대차의 EF쏘나타와 싼타페는 이러한 검증된 품질 및 고객만족도로 인해 최근 미국 고객들에게 매우 좋은 호응을 받아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차량이다.

이번 실시한 제이디 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Appeal)조사는 신차 구입후 3개월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 대해 10개 항목에 대한 상품성 만족도를 조사한 최종 결과이며,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차량의 엔진 및 변속기, 승차감, 스타일, 편의성 등의 만족도를 조사한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쟁쟁한 경쟁모델을 제치고 쏘나타가 1위, 싼타페가 2위로 선정된 것은 “현대자동차의 미국 내 브랜드가치 상승 및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진 결과이며, 이제는 미국에서 현대차의 위상이 다른 어떤 차량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회사별 순위에서는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GM등을 제치고 업계 중상위(15개사중 7위)에 랭크 되었으며, 브랜드별 평가에서는 2002년 28위에서 7계단 상승한 21위를 차지하여 경쟁차들의 순위 상승율을 크게 능가하였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제이디 파워사는 1968년도에 설립되어, 미국의 자동차관련 소비자 만족도 조사 전문기관으로써 조사결과는 미국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시 기준이 되는 자료로써, 미국 내 영향력이 매우 큰 조사 기관이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결과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수직 상승하여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와도 당당히 겨룰 수 있게 되었다는 증거로써, 세계 자동차 5위 진입의 청신호가 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향상된 품질, 성능,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현대차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기사 : 메가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