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등록대수가 1,460대로 집계되어 2003년 누계 13,757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9월 등록대수 1,460대는 전월 등록 1,370대 보다 6.5% 증가한 대수이며 전년 9월 판매 1,531대 보다는 4.6% 감소한 수치이다. 3사분기까지의 누계 등록대수 13,757대는 전년 동기 11,991대 보다 14.7% 증가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416대, 렉서스(Lexus) 299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237대, 포드(Ford/Lincoln) 112대, 폭스바겐(Volkswagen) 79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76대, 아우디(Audi) 54대, 볼보(Volvo) 49대, 푸조(Peugeot) 41대, 사브(Saab) 30대, 캐딜락(Cadillac) 28대, 랜드로버(Land-Rover) 25대, 재규어(Jaguar) 8대, 포르쉐(Porsche) 5대, 페라리(Ferrari) 1대 이다.

9월 중 가장 많은 등록이 된 모델은 비엠더블유 530(188대), 렉서스 ES330(131대), 렉서스 LS430(100대)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23대, 2000~3000cc 미만 550대, 3000~4000cc 미만 344대, 4000cc 이상 243대로 나타나 2000~3000cc 미만이 전체 9월 수입차 등록의 37.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9월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853대로 58.4%, 경기 253대로 17.3%, 부산 77대로 5.2%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신모델 투입과 딜러망 확충 등으로 인해 9월 수입차 등록이 소폭의 증가를 나타냈으나 전반적인 수입차 등록 신장률은 둔화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기사 : 메가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