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중국 내 독점 합작 파트너인 베이징기차가 최근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합의한 것과 관련, \'법적대응을 검토중\'이란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현대는 14일 \"일부 언론에서 현대가 베이징기차에 대해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표현된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대는 베이징기차의 계약위반사항에 대해 여러가지 대응책을 고려하고 있으나 법적대응에 대해선 검토된 바 없다\"고 발표했다. 현대는 또 \"이 건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협의 중에 있으므로 전혀 검토된 바 없는 ‘법적대응’이라는 기사는 협상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일부 언론은 현대와 독점 합작계약을 맺었던 중국 내 파트너인 베이징기차가 다임러크라이슬러와 별도의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 현대와 마찰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가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베이징기차는 최근 다임러크라이슬러 아시아그룹과 중국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1,796cc~4,966cc)와 C클래스(1,796cc~3,199cc)를 생산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합작법인은 연산 2만5,000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총 투자액은 11억 유로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호 기자 ( khk@autotimes.co.kr )
출처 : 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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