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윤국진 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윤 사장은 지난 6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 줄곧 인사/노무 업무를 맡아 온 관리통으로 기아차에서는 인사총무담당 전무와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현 김뇌명 총괄부회장과 윤국진 신임 사장의 투톱 체제를 갖추고, 수출 및 노사화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기아가 이번에 윤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것은 향후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발걸음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윤 사장은 원만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 확립과 제품 품질개선에 주력,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김동진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되 박황호 사장이 추가로 대표이사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윤국진(尹國鎭) 기아자동차 사장 프로필>
*생년월일 : 1944년 8월 9일
*학 력 : 경복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1968년 9월)
*주요경력
1969년 8월 현대자동차㈜ 입사
1989년 2월 현대자동차 이사
1992년 1월 현대자동차 상무이사
1995년 1월 현대자동차 전무이사
1998년 12월 기아자동차㈜ 인사총무담당 전무이사
1999년 2월 기아자동차㈜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2003년 8월 기아자동차㈜ 사장
권용주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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