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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수입차시장, IT 바람 거세다

한영철 프라임모터 사장이 오토 CRM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관리를 하고 있다.
수입차 영업분야에 IT 열풍이 불고 있다. 이는 그 동안 영업사원 개인이 고객을 관리하던 관행이 무너지는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일부 자동차전문 고객관리업체가 영업사원 개인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IT를 이용한 판매기법은 더욱 확산되는 추세다.

자동차 고객관리 프로그램 개발회사인 오토브레인(대표 최지홍 www.autobrain.co.kr)은 최근 수입차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오토 CRM\' 프로그램을 내놨다. 이 제품은 수입차 판매 종사자 및 관리자의 효율적인 고객관리기법을 내장, 판매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출시되자마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웹을 기반으로 고객관리는 물론 개별 영업사원의 활동과 판매캠페인 및 견적,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을 지원하며 관리자의 경우 영업활동의 체계적인 관리와 각종 통계 등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영업사원이 회사를 옮기거나 컴퓨터 손상으로 고객 데이터가 손실됐을 때 회사는 물론 해당 영업사원이 기존 고객 데이터를 재확보 할 수 있다.

최지홍 오토브레인 사장은 \"수입차시장 특성 상 고객 데이터는 매우 귀한 자산이 될 수밖에 없다\"며 \"데이터가 유실됐을 때 손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게 오토 CRM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또 \"오토 CRM은 현장 영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이를 관리자가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수입차 영업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최고의 기능으로 이미 여러 업체가 사용해 효과가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오토 CRM을 사용중인 렉서스 딜러 프라임모터 한영철 사장은 \"그 동안 수입차 판매는 영업사원의 개별 네트워크에 의존해 영업사원이 퇴사했을 때 적지 않은 피해를 보는 게 사실\"이라며 \"오토 CRM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판촉과 고객관리를 한 결과 실제 판매증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브레인은 자동차관련 CRM 전문회사로 풍부한 현장영업 경험을 통해 오토 CRM 뿐 아니라 비교견적 기능을 담은 \'캐시박스\'를 지난해 출시, 자동차회사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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