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중고차] 온라인 중고차시장 견인차는 RV


2~3년된 RV와 중형 승용차가 온라인 중고차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중개사이트 엔카(www.encar.com)에 지난 상반기동안 등록된 차는 모두 22만1,858대로 RV가 6만6,303대로 가장 많았다. 10대 중 3대 이상이 RV였던 셈. 중형 승용차가 4만9,309대로 그 뒤를 이었고 준중형차(3만9,227대), 대형차(2만4,891대), 소형차(2만279대), 경차(1만2,338대) 순이었다. 스포츠카도 1만940대가 등록됐다.

연식별로는 2001년식(2만9,590대), 2000년식(2만8,916대), 2002년식(2만8,382대)이 등록 1~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99년식(2만1,503대), 97년식(1만7,921대)이 이었다.

엔카는 이에 대해 경기불황으로 유지비 부담이 적은 RV가 주로 거래되고 있어서라고 풀이했다. 또 지난해부터 출고된 지 2~3년된 차가 4~5년된 차를 제치고 전체 중고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세대교체현상이 온라인시장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엔카 관계자는 “신모델이 많은 RV가 인기를 끌면서 중고차시장의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며 “연식별 거래에서도 RV 중심의 2~3년된 차가 주거래 차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gistar@autotimes.co.kr)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6-09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