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품질대상으로 평가받는 ABC(Australia\'s Best Cars)상 수상 후보에 현대차 3종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최대 자동차보험사인 NRMA가 발행하는 자동차전문지 \'오픈 로드\' 11/12월호에 따르면 현대의 겟츠(한국명 클릭) GL 3도어와 액센트(베르나) GL 3도어가 토요타 에코 3도어, 혼다 재즈 VTi, 르노 클리오 익스프레션과 함께 베스트 스몰카 후보에 올랐다. 마쓰다의 마쓰다2, 시트로엥 C3, 홀덴 바리나 SXi, 다이하쓰 샤레이드 등은 후보에서 탈락했다.
또 베스트 미드-사이즈카(2만8,000호주달러 미만급) 부문에서는 현대 엘란트라 HVT를 포함한 5종의 제품이 후보에 합류했다. 반면 미쓰비시 랜서, 폭스바겐 골프 1.6 Gen, 닛산 펄사는 심사에서 떨어졌다.
부문별 베스트카에 대한 최종 결과는 12월3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M대우차와 기아차의 경우 베스트 스몰카부문과 베스트 올 터레인 4WD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나 후보로 선택되지 못했다.
호주에서 베스트카에 대한 시상은 1989년 NRMA가 독자적으로 시작했다가 2000년 자동차 유관단체들이 합류하면서 권위를 더해 가고 있다. 심사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6개 단체로부터 총 9명의 심사위원을 위촉받아 실시하고 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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