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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현대모비스, 첨단 제동시스템(ESP)공장 국내최초 준공


[보도자료.12.4]내년 중순경이면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된 첨단 ESP제동시스템이 국내 차량에 장착하게 된다.

현대모비스(mobis.co.kr 代表理事 : 朴正仁)는 4일 천안에서 독일 보쉬사의 진 두포 부사장및 협력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첨단 제동시스템인 ESP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총 400여 억원을 투자, 년간 100만대 규모로 준공된 이 공장은 ESP를 양산, 현대자동차의 NF를 시작으로, TG, CM및 기아자동차의 VQ등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주력 차종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첨단 제동시스템인 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 : 차량자세 제어장치 )가 국내에서 자체 생산돼 국내 및 수출 차량에 장착하게 된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지금까지는 에쿠스 4,500CC 및 오피러스 등 고급차종에만 ESP가 수입돼 장착됐고 기타 차량에는 독일 보쉬사의 ABS 5.3모델과 그리고 독일 티베스사의 ABS제품만이 장착됐을 뿐이며, ESP는 장착되지 않았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ESP』는 커브길이나 빙판길에서 장애물 출현시 자동차의 바퀴, 조향 휠, 차제 중심에 장착된 다양한 센서를 통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자동으로 차량을 제어, 좌우 미끄러짐을 방지하는‘꿈의 첨단 제동장치’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운전자들은 첨단 제동장치인 ESP을 장착할수 있게 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운전할 수 있게 됐다.
이 ESP는 외국의 경우 벤츠와 BMW, 폭스바겐 등 일부 고급차종에 장착돼 오다 현재는 유럽에서 운행되는 차종에 약 30%가 장착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이 ESP를 장착하는 추세이다.

국내의 경우에도 2005년에는 이 ESP 장착율이 약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2005년에는 이 제동시스템 분야에서 올해 매출 700억원보다 3배나 대폭 증가한 2,000여 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ESP에 레이더 센서를 장착해 전방의 차량 또는 물체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경고 신호를 주고,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ACC (Adaptive Cruise Control)첨단 제동시스템’도 보쉬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하는 등 첨단 제동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이 ESP공장은 총 28개의 공정중에서 2개의 공정에만 작업자가 있고 나머지 공정은 완전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과 품질검사가 이루어지는 등 자동화율이 98%에 이르는 첨단 공장이다.

한편 박정인 회장은 인사말에서‘이번 ESP 공장 준공은 첨단 안전장치를 개발하고 있는 국제적인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이제 우리 손으로 직접 이 첨단 제동장치를 생산하게 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운전자들에게 안전과 행복을 가져다 줄 첨단제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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