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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다카르 랠리\', 새해 모터스포츠 막 올린다

2004 다카르 랠리가 새해 모터스포츠의 문을 연다
\'도전과 죽음의 대서사시\' 다카르 랠리가 2004년 모터스포츠의 막을 올린다.

올해 26회를 맞는 \'2004 텔레포니카-다카르 랠리\'가 12월30일 차량 검사를 시작으로 1월1일 프랑스 오베르뉴의 그랜드 아치를 떠나 유럽 3,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4, 모리타니아 6, 말리 2, 부르키나파소에서 1개 스테이지를 거쳐 최종 목적지인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 18일 입성하는 대장정의 서막을 올리는 것. 통과하는 나라만도 7개국이나 된다.

이 대회는 자동차와 모터싸이클, 트럭 등 3개 부문에서 경쟁하는 데 자동차는 일본자동차메이커가 강세를 띠고 있다. 미쓰비시는 파제로 에볼루션의 운전대를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에이스 드라이버 마쓰오카 히로시에게 맡겼다. 여기다 미키 비아시온, 스테판 페테란셀 등 이 대회의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을 포진해 우승후보 \'0\'순위로 꼽히고 있다.

닛산은 픽업 트럭에 사막의 강자 아리 바타넨과 95년 월드랠리챔피언 콜린 맥레이에게 운전대를 맡겨 우승의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토요타는 작년에 이어 가타야마 우쿄가 랜드 크루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9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브르노 사비와 여성 드라이버 유타 클라인슈미트는 투아레그의 운전대를 잡고 정상도전에 나섰다.

달리는 거리도 엄청나다. 총거리가 1만1,052km, SS합계 5,628km이고 가장 긴 스테이지는 1,055km나 된다. 새해 세계 모터스포츠의 문을 열 이 대회의 우승자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태종 기자(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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