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5]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5일 경기도 광명소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카니발과 리오 생산라인에 들러 연초 자동차생산에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자동차 품질향상과 수출물량 적기공급 등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생산현장의 경쟁력이 곧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라며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70%에 가까운 185만대를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 이라고 치하했다.

정 회장은 또 “올해에도 글로벌기업에 걸맞는 가동률로 자동차 수출성장세를 가파르게 이어가 침체된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는데 앞장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자” 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어 신도철 소하리공장장 등 임직원들에게도 “현대. 기아차는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유럽 등 세계에 걸쳐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해 현재 330만대 규모를 향후 500만대 생산.판매 체제로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공장이 수출확대를 위한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생산성과 품질 수준의 선진화로 글로벌 스탠더드 구축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